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하루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말씀해주신 행동이 지배적인 성향에 나타나는 문제는 아니며 지금 개월 수가 7개월가량 되었다면 아직 흥분을 조절하지 못해 나타나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차분하고 예의 있는 행동은 흥분이 떨어진 상태에서 이루어집니다. 엉덩이를 찌르거나 옷을 물고 마운팅을 하는 행동은 자신의 흥분상태를 표현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확실한 거절과 차분한 기다림을 교육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솔루션 제안

먼저 평소 흥분 상태가 이루어질 만한 상황을 배제해주셔야 합니다. 하우스와 켄넬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셔서 평소 차분히 기다리는 시간을 많이 가져주셔야 하며, 옷을 물거나 마운팅을 할 때 강한 블로킹을 통해 확실하게 거절해주세요. 거절했음에도 반복된 행동을 하는 것은 정확한 거절로 받아들여지지 못했기 때문에 반복되기도 합니다. 아이의 몸이 튕겨 나갈 정도로 한 번에 확실한 거절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일관성 있는 보호자님의 모습을 보여주며 거절과 기다림을 생활 속에 녹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정확한 거절은 줄을 착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루어진다면 흥분 상태에서 줄을 가만히 잡고 있거나 끌어당기기보다는 줄을 강하게 튕기거나, 즉각적으로 강하게 몸으로 밀쳐내 주시며 거절해주시면 좋습니다. 보호자님이 옳고, 싫음에 포인트를 넣어 보상과 거절을 적절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산책에 연습을 자극이 많은 실외에서 진행하기보다 실내에서 진행하시면 좋습니다. 보다 흥분이 낮은 상태로 진행하기 때문에 보호자님께 집중하고 "앉아, 엎드려, 기다려" 같은 행동을 산책 중 넣어주시며 반복된 교육을 하다 보면 행동을 통해 결과를 이루기보다는 기다리며 보상받기를 원하게 될 것입니다. 일찍이 훈련사를 만나 함께 교육받아 보셨기 때문에 말씀드린 내용이 어렵거나 이해가 어렵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 추가적인 고민이나 질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 남겨주세요. 앞으로도 하루와 함께 행복한 반려 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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