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지구 보호자님 :-) 아이와 올바른 반려 생활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습 너무 좋습니다!👍 말씀 주신 대로 현재 지구는 매우 중요한 사회화 시기입니다. 다만, 사회화 시기에 대해 많은 분들이 모든 것에 대해 무던히 받아들인 다고 생각하여 여러 경험을 시켜주시고자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부는 맞는 얘기지만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보면 이때 받아 들였던 경험에 의해 좋지 않은 결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솔루션 제안

현재 지구에게는 훈련, 제지 등의 개념보다는 큰 자극 없이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타 반려견과 직접적으로 접촉을 시도하신다면, 4-5개월까지는 지구와 비슷한 크기의 반려견, 나이와 상관 없이 타 반려견에게 무던한(관심이 없는) 상대 반려견을 접하시는 것이 좋으며 현재 상황에서는 멀리서 강아지가 지나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 다른 반려견이 지나간 곳, 배변을 한 곳을 뒤따라 가는 정도가 좋습니다. 지구가 다른 반려견에게 짖는 것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법은 특별한 것 없이 반응하지 않고 기다려 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반응이란 괜찮아, 아니야, 짖지마 및 목줄을 당기는 제지가 아닌 줄을 잡고 가만히 기다리는 것, 짖는 대상의 반대 방향으로 몸을 전환하여 지구가 스스로 피하게 끔 유도하는 정도로 해주시는 것입니다. 현재 목줄을 잡아 당기는 것은 타 반려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으므로 줄을 당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지나가는 행인과의 부드러운 인사 방법은 보호자님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대상(낯선 사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구가 '앉아'리는 명령어를 완벽히 이해한 상태에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사료나 간식을 드려 지구에게 앉아 라는 행동을 요구한 뒤 간식을 가볍게 던져주거나 가볍게 손 냄새 정도로만 맡게 해주세요. * 이 과정이 반복 되면 지나가는 사람과 가까워 졌을 때 앉는 행동이 강화 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지나가는 사람에 대한 관심이 보호자님의 부름보다 더 클 수 있으니 지구와의 상호작용을 만들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상호작용은 입술 마찰음, 하이톤으로 짧게 2음절로 끊어 아이의 이름을 부르고 난 뒤 사료 나 간식을 제공 하는 등 보호자님 신호에 집중하는 교육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실내에서 먼저 진행하시길 권장드리며, 식사 시간에 대가 없이 사료를 제공하지 않고 상호 작용을 입히면서 사료를 조금씩 급여하면 더욱 효율적입니다. 말씀 드린 내용 중 이해 되지 않으시거나 추가 질문 사항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말씀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구와 행복한 반려 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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