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사 Q&A

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왜 그럴까요? 훈련사가 답변해드려요!

[짖음]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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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 회원님의 질문

분리불안이 있는데 이사를 가고, 이사를 가게 되면 따로 자는 연습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진 20.11.25

증상과 행동

포메 3살과 보스텐테리어2살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데, 포메가 분리불안이 있어서 나갈 때 많이 짖었어요. 그런데 올해 3월에 이사를 오면서 짖는게 더 심해졌고, 잘 안짖던 보테도 문소리에 따라 짖더라고요ㅜㅜ 그나마 이제 조금 편안해졌는지 짖는게 줄어들었었는데.. 이번 12월에 복층으로 이사를 가게 돼서 두달전부터 켄넬연습을 했고 잘 들어가는 편이예요. 이사를 가면 침대를 복층에 두고, 아이들은 1층에서 자는 연습을 하고싶은데.. 적응 할 때까지 1층에서 같이 자야할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떨어져 자야할까요? 혼자 키우다가 이제는 결혼을 앞두고 이사를 가는거라 신랑도 같이 연습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

시작된 시점

외출할 때, 택배아저씨 왔을때요ㅜㅜ.

보호자님 반응

외출 시 간식을 종이컵이나 종이에 싸서 주거나 노즈워크 장난감에 넣어주고 갑니다. 이렇게하면 짖음이 훨씬 덜합니다.

강아지훈련

포메

문제 행동 진단 및 교정

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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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에서 활동 중인

김*이 훈련사님의 답변

20.11.25

원인 분석

보호자와의 분리불안은 반려견에게 무기력, 짖음, 파괴행동, 대소변실수 등의 증상으로 표현됩니다.

솔루션 제안

켄넬 연습은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는데 미리 연습하고 계신다니 정말 잘하고 계시네요! 1층이 실내, 2층이 실외 라고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분리불안이 있다면 2층으로 보호자와 분리되는 것 만으로도 짖는 등의 증상을 보일 것 같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반려견들과 분리되서 자고 있지 않으시다면 이사한 집에서도 분리되지마자 짖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켄넬 훈련을 통해, 반려견의 자리에 대한 인식개선을 해주시면서, 보호자와 분리되는 연습을 같이 병행해 주세요. 또, 반려견을 많이 예뻐해 주고 안아도 주고 하는 것도 좋지만 장시간 그렇게 하시면 분리불안이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평소에 같은 공간에서 쉬실 때도 많이 안아주고 보호자의 무릎에나 곁에서 쉬기 보다는 소파 밑 반려견의 자리에서 쉬게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이사 갈집을 미리 가보실 수 있다면, 강아지들과 산책과 같은 개념으로 새로 이사할 집을 자주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부터 반려견과 분리되서 자는 연습을 최대한 많이 해주시고, 이사 후 당분간은 집 주변 산책도 충분히 해주시고, 줄매고 집안에서의 산책도 많이 해주세요. 혹시 첫날 1,2층으로 분리하지 못하고 같이 자게 된다면 2층에서 재우시되 침대에서 같이 자지 마시고, 최소한 침대옆 '반려견들의 잠자리' 에서 자게해 주세요. 이사라는 것은 반려견들 에게는 엄청난 환경변화이기도 합니다. 낯선 공간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스스로 탐색하고 안전하다고 인지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간동안 실,내외 산책을 진행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