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식빵이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 룸메이트 분과 함께 지내게 되시면서 식빵이가 짖음과 경계 표현이 많아 걱정이 많으신 것 같네요. 보호자님도 알고 있으신 것처럼 관계가 잘 형성되지 않아서 그러신 것 같습니다. 정말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은 많이 해주셨고 잘해주셨습니다! 다만 식빵이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부담스럽게 다가가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네요. 조금더 편한 분위기로 식빵이 스스로가 받아들여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솔루션 제안

보호자님 입장에서 관계 개선을 위한 여러 노력들을 해주셨습니다. 다만 써주신 내용 중 식빵이가 부담스럽다 느낀다는 포인트가 간식을 주셨을때 다리만 쭉 피고 멀리서 간식을 가지고 도망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좋은 감정보다는 오히려 이것을 차지하기 위해서 더욱 긴장된 관계에서 만나게 되기 때문에 좋은 관계 형성과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사람이 자신을 아는척 해주거나 간식을 준다고 경계성이 강한 아이들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사람에 관심과 사랑이 더욱 부담스럽게 느껴 좋은 관계 형성에도 많은 시간을 소요하거나 더욱 경계하게 만듭니다. 우선 보호자님과 룸메이트 두 분 다 함께 있을때 둘 중 한 분이라도 식빵이를 감싸주거나 관심을 주시면 안됩니다. 보호자님이 만져주고 관심 주시는 스킨쉽에 힘입어 오히려 짖는 표현을 더욱 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관계 형성 전까지는 식빵이에게 최소한에 케어만 해주세요. 또한 밥을 주고 산책을 해주는 케어는 새로 오신 룸메이트 분께서 해주시면 좋습니다. 밥을 주는것, 안먹을시 치우는것, 산책을 나가는것, 등등 일상에서 식빵이에게 해줘야 하는 기본적인 부분 하지만 정말 필요하며 식빵이가 기분 좋아지는 것들을 룸메이트 분과 진행을 하며 보호자님은 메인 역할은 잠시 관계 형성 전까지 서부적으로 빠져주세요. 취침을 들어가실 때도 한 공간에서 가둬지듯이 같이 자기보다는 식빵이에 공간에서 독립적으로 아이 스스로 편하게 자게끔 만들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빨리 한 집에서 같이 좋은 시간들을 보내면 좋겠지만 식빵이에게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급하지마시고 천천히 룸메이트분과 같이 말씀하시고 노력하시면서 편안한 분위기 형성이 되셨으면 합니다. 제일 중요한건 아이들 마다 받아들이는 시간이 다른 부분이라 혼내거나 과도하게 관심 주지 마시고 천천히 시도해 보세요. 말씀 드린 내용 중 이해가 되지 않으시거나, 질문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남겨주세요. 좋은 관계 개선이 이루어져 두 분이서 식빵이와 함께 행복한 반려 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 :-)

공신력 있는 국가 기관 및 4단계 자체 심사를 통과한 실력있는 훈련사들을 직접 비교하고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