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먼저 말씀해 주신 내용으로만 봤을 때는 분리불안일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고양이는 독립적인 고양이라 외로움도 없고 분리불안도 없을거라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반려견들처럼 보호자에게 분리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꽤 많이 있습니다 😥 분리불안이 생기는 이유는 과도한 애정이 보호자에게 의지하는 마음을 키우고 독립심이 없이 의존하는 성향이 강해지면 그 대상이 눈 앞에서 사라졌을 때 분리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분리불안의 증상으로는 울음, 물어뜯음, 무기력, 배변을 보지 않음, 음식을 먹지 않음 등의 행동으로 표현됩니다.

솔루션 제안

분리불안이란 것이 보호자님의 과한 애정으로 시작됐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반대로 애정을 줄여나가면서 의존감을 낮추고, 혼자서도 무언가를 해나감으로써 독립성을 키워는 식으로 교육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냥놀이도 많이 해주고 계시고 이런 저런 노력도 해보신 것에 대해 아주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 식사, 놀이, 잠자리 등 기본적인 생활환경이 안정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 평소에 보호자님을 따라다니거나 옆에만 있으려고 하는 행동에 대해서 블로킹을 통해 밀어내 주세요. - 앉아 있을 땐 일어서 버리는 거나 서있을 땐 고양이 쪽으로 몸으로 밀어낸단 생각으로 해주세요 (혼내는 것X) ✔ 잠 잘 때에도 침대위로 올라올 경우 계속 내려보내 주세요 ✔ 외출 후 들어와서 반갑게 인사하지 말고, 손을 씻거나 옷을 갈아입는 등 아무렇지 않은 행동을 해주세요 ✔ 나가실 때에도 인사를 많이 하지 마시고 무덤덤하게 외출해 주세요 ✔ 푸드트리나 장난감을 가지로 놀 때에 옆에서 지켜보지 마시고 떨어져 있어 주세요. 놀이를 하다 다시 보호자님께 온다면 블로킹을 통해 밀어내기 ✔ 평소에도 분리되는 연습하기 - 처음부터 현관문을 닫고 나가는 연습이 어렵다면, 거실<->방 으로 연습을 하시는데, 울기 전에 다시 들어오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을 닫고 방에 들어갔다 다시 거실로 나오시는데 3초 5초 1초 7초 이런식으로 랜덤하게 시간을 조정해 주세요. ✔ 보호자님이 없는 시간에 자동급식기를 통해 식사 급여하기 보호자님 옆에서 쉬지 못하게 함으로써 의존도를 낮추고, 분리되는 연습을 통해 외출 둔감화를 연습하면서, 분리되서 놀이나 음식먹기를 통해 독립심을 올려주는 식으로 꾸준히 연습해 주세요! 아직 6~7개월의 어린 고양이들은 훈련효과가 훨씬 좋을 수 있으므로, 꾸준히만 교육해 주신다면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반려묘와의 행복한 반려생활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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