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반려견이 산책에 대해 두려움이 많을 때에는 제대로 된 산책을 하지 못하고 움직이지 않는다든지, 배변을 하지 않는다든지, 줄을 심하게 끌고 흥분상태로 산책을 하게 됩니다. 산책에 두려움이 생기게 된 원인은 퍼피시절 제대로 된 사회화교육이 안되었거나 분리불안이 있거나 퍼피 이후에도 산책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이사하기 전에는 그래도 산책 때 움직였는데 이사 후 산책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새로운 환경" 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거부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솔루션 제안

외부 환경에 겁을 내는 것은 결국 시간을 가지고 스스로 적응하고 안전하다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 밖에는 없는데, 이 때 보호자님께서 안아주시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ㅠㅠ 그러니까 내가 무언가 요청사항이 있을 때 스스로 해결하지 않고, 계속 보호자님께 의지해 버리는 것이죠. 버티다가 결국엔 안아주었다는 버티는 행동은 예전에 비해 점점 심해졌을 수 있습니다. 산책줄만 꺼내도 산책을 나가는줄알고 싫어 한다면 처음 산책을 나가는 아이라고 생각하시고 하네스를 매는 것부터 교육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네스 꺼내들고 간식 > 하네스 바닥에 두고 냄새 맡으면 간식 하네스로 먼저 다가 올때까지 반복해 주세요. 하네스로 먼저 다가온다면 하네스를 매면 간식을 주시고 또 벗겨주세요. 거실이 산책코스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하시고 하네스도 잘 맨다면 실내에서 먼저 산책하시면서 잘 따라오면 간식을 주시고, 현관 > 복도 > 1층 > 외부1층 집주변 > 점점 멀리 이런식으로 외부로 조금씩 산책 구간을 넓혀 주세요! 이 외에도 혹시 분리불안이 심하다면 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 전반적인 반려견 체크도 한번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해당 Q&A게시판에 산책과 관련한 비슷한 사례들에 대한 답변도 같이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요가 즐겁게 산책하는 그날 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교육해 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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