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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 회원님의 질문

울타리 크기 줄여도 되나요?

장*빈 22.09.20

증상과 행동

낑낑거림, 하울링, 짖음, 배변실수, 손,발,옷 물기, 대들기

시작된 시점

3개월된 말티푸이고 데려온지 5일 되었습니다. 친구네에서 데려와서 어미견에게 어느 정도 기본 교육을 받았을거라 생각했어요. 첫 날에는 아직 아기니까 같이 받아온 울타리를 사용했었는데 가족들이 자는 동안 기어올라서 밖으로 탈출했더라고요. 그 후 울타리를 더 구입하여 방 전체로 넓혀줬어요. 근데 너무 넓어서 그런지 패드를 6개를 깔아두어도 계속 바닥에 실수를 하고 가족들이 강아지에게 반응이 없거나 방문을 닫고 나가면 낑낑거림, 짖음이 심합니다. 강아지에게 반응 없이 패드를 갈거나 밥, 물을 주어도 혼자 너무 흥분 상태에요. 계속 손, 발, 옷 쉴새없이 깨물고요. 그래서 다시 새로운 울타리를 구입해서 방의 4분의 1크기로 설치해주었는데 똑같아요. 울타리를 줄여도 애가 작아서 넓은건지 은근 뛰댕기는데 그래서 더 흥분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가만히 있질 못해서 제대로 나온 사진도 없어요. ㅠㅠ

보호자님 반응

아이가 3개월이면 교육을 시작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것저것 시켜보고 칭찬해주고 하면서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고 예뻐해주었습니다. 가족들도 계속 거실로 데리고 가서 놀아줬고요. 그래서 교육은 당연히 전혀 되지 않았고 통제 불능 상태에요. 자기 이름도 아마 모를 거예요. 집에 들어가라고 혼내면 알아 듣는진 모르겠지만 혼낸다고 짖으면서 대들기도 합니다. ㅋㅋ ㅠㅠ 지금 당장은 어제 저녁부터 낑낑거림, 깨물기 등 모든 걸 무시하고 있고 배변만 패드에 잘했을 경우에 잘했다고 칭찬하며 울타리에 손을 넣어서 쓰다듬어주고 있어요... 찾아봐도 너무 정보가 많아서 혼란스러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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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에서 활동 중인

황*규 훈련사님의 답변

22.09.23

원인 분석

몽실이 보호자님 안녕하세요.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울타리를 사용하면서 나타나는 문제로 보기 보다는 전체적인 모든 부분에서 교육을 다시 잡아주셔야 합니다. 장소가 바뀐 상태에서는 당연하게 배변 교육부터 보호자님과 관계 성립을 위한 교육, 사회성 교육 등등 해주셔야 하는 것들이 매우 많습니다.

솔루션 제안

여러 영상을 보며 따라해 주셨지만 잘 진행되지 않으신다면 교육을 진행하는 보호자님의 모습과 반려견에게 올바르지 못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잘못을 혼내는 행동부터 반려견이 대드는 모습을 보이면서 더욱 행동을 바꾸는 모습이 없다면 보호자님을 리더로 생각하지 않는 다는 표현입니다..😢 이 문제는 생각보다 진지하게 받아주셔야 합니다. 지금은 나이가 어린 반려견이라 행동을 단순하게 표현하지만 추 후 정말 큰 문제 행동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기에 꼭 필수로 진행하는 교육을 해주셔야 합니다. (퍼피 트레이닝) 단순하게 한가지 문제로 솔루션을 드릴 수 있는 내용이 아닌 전체적인 교육 부터 보호자님의 양육의 방향까지 확인하며 진행하며 교육하셔야 하기 때문에 원하시는 답변을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만 정말로 걱정인 것은 지금 행동 강도가 약하고 단순한 수준이라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가실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몽실이는 아주 순수한 상태로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환경에서 생활하는지 따라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전문가를 만나 함께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전체적인 교육의 방법, 환경 조성, 반려견의 성향 체크, 보호자님의 태도와 양육 방향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행하셔야 하는 부분이라서 가족들과 상담 후 교육을 받으시는 쪽으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