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혹시 반려견이 모서리, 다리 등의 곳에만 소변을 본다면 다리를 들고 소변을 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게 소변인지, 마킹(영역표시)인지가 궁금한데요. 몇시간에 한번씩 양이 많음 = 소변 여기저기 찔끔찔끔 쪼금씩 여러번 자주 = 마킹일 확률이 높습니다. 거기에 중성화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다리를 들고 소변을 보는 행위와 실외에서 마킹을 하는 행위는 제재하기가 어렵습니다. 단, 자신의 공간인 실내공간에서의 마킹은 하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 (집에 다른 반려견이 들어왔거나 낯선사람이 들어온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솔루션 제안

소변이라면, 패드를 넓게 깔아주시고 벽쪽에도 패드를 붙여주세요. 그리고 페트병에 모래나 물을 담아 (쓰러지지 않게) 패드로 돌돌 감싸주세요 그 후 페트병을 패드 가운데 벽쪽에 세워놔주세요. 무언가를 맞춰 싸려고 하는 성질을 이용해 페트병을 맞춰 쌀 수 있도록 유도해 주시면 됩니다! 만약 마킹이라면, 일단은 보호자님의 집에 오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은 자신의 공간이라 생각되지 않아 낯설어서 마킹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집에 적응하도록 해주셔야 하는데요. 적응에는 당연히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만 그 시간이 줄어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진행해 주시면 좋습니다. 일단 집을 비치해 주시고, 집에 자주 들어갈 수 있도록 간식을 이용한 하우스 교육을 진행해 주세요. 또한 줄을 매고 실내 산책도 자주해주시고, 노즈워크 등 실내 놀이도 여러번 자주 해주세요 거실 바닥에서 자주 앉고 같이 누워 함께 하시는 시간도 많이 가져주세요. 그리고 응가 자체를 실내에서 잘 싸지 않는다면 애초에 야외대소변을 하던 반려견일 수 있고, 중성화를 안한 반려견은 야외에서 싸고 싶어 하는 성향이 더 강하기 때문에, 하루에 2-3회 규칙적으로 짧게 자주 산책을 나가 야외에서 대변과 소변을 볼 수 있게 해주신다면, 실내에서는 배변횟수가 줄고 마킹횟수도 많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반려견 중성화에는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수의사와 상담하시어 중성화 여부도 결정해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반려견과의 행복한 반려생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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