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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 회원님의 질문

옷입으면 스트레스,흥분

강◯석 22.12.07

증상과 행동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아왔어요 ! 요즘 노아는 너무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겨울이 찾아오면서 날씨가 영하로 떨어졌네요 훈련사님 감기조심하세요 ! ㅎㅎ 노아가 집에온지 6개월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공부할게 많음을 느낍니다 ㅎㅎ 겨울이 되면서 영하날씨에는 많은것들이 바뀌는것같아요 1. "영하날씨에 오랜산책은 위험하다 '는 말이 맞나요? 노아가 평소에 하루에 세번~네번 산책 각 40분이상씩 산책을했었어요(활동량이 많음) 근데 날씨가 추워지면서 현재는 하루에 세번 20분씩 산책하고있어요 2. 옷을입으면 흥분도가 높아지고 스트레스 받아하는것같아요 3도 ~ 영하 1도까지는 후리스자켓만 입고 영하1도 밑으로는 멍트텍(달라붙는 이너) + 후리스를 입히고있어요 (패딩주문해서 아직못받음 , 패딩오면 패딩만 입힐 예정) 그런데 옷입고 산책나가면 30초정도 마다 몸을털어요...ㅠㅠ(샤워 후 물기털듯이) 진짜 20분 산책동안 최소 30번은 몸을털어요.. 그리고 다른강아지한테 한번을 짖지도 화내지도 않던 노아가 요즘 다른강아지한테 짖고 으르렁거리기도해요 ( 옷입고 산책나갔을때만 그랬음) 그리고 옷입고 노아가 좋아하는 산책로 혹은 새로운 산책로를 가면 엄청나게 줄을 땡기면서 헥헥거려요( 헥헥거리는게 목졸려서 나는 소린줄 알았으나 목이 졸리지않아도 엄청 헤엑헤엑거려요) 이렇게 까지 스트레스받아 하는 노아한테 옷을 입혀야하는건지... 그리고 산책을 이렇게 조금만 시켜도 될지 걱정이에요... 산책 하는 시간 외에믄 집에서 잠만자고 아무것도안해요..ㅠㅠ 많이 친해졌음에도 아직 저희랑 노는 방법을 모르거든요..

시작된 시점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2주정도 전에 시작됨

보호자님 반응

흥분을 낮추기위해 산책중 앉게하여 기다려보고 흥분하면 반대방향으로 돌아서 가보기도 하고 했으나 달라지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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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 훈련사님의 답변

22.12.09

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노아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오랜만에 문의를 남겨주셨네요. 우선 오늘 내용은 행동 문제 보다 단순하게 가이드를 몇 가지만 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1. 위험하지 않습니다! 산책 시간을 줄여주신 것으로 충분히 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지금 처럼만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2, 3 동일한 내용이라 같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반려견은 자신의 몸을 감싸고 있는 느낌을 싫어합니다. 또한 이렇게 감싸고 있으면 내부 털끼리 피부를 자극해 간지럽기 때문에 몸을 더욱 털게 됩니다. 또한 몸의 밀착감, 줄 텐션이 강하면 반려견은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하게 긴장된 심리를 유지하기 때문에 평소에 큰 자극이 없던 다른 반려견 친구에게 짖거나 으르렁 거림 등 나타나는 것입니다.

솔루션 제안

노아가 중, 장모의 털을 가진 것 같습니다. 또한 스피츠 계열 아이들 처럼 2중 모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단순하게 한번에 20분 정도 진행하는 산책에서 옷을 입혀줄 필요는 없습니다! 장시간 야외 활동 정말 추운 한파만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추위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책 후 털이 젖어있거나 집안의 온도, 습도 조절만 잘해주신다면 감기 같은 질병에 걱정은 낮다고 보시면 됩니다! 꼭 옷을 입혀야 한다면 외출이 아닌 평소 집에서도 아주 얇고 가벼운 옷을 먼저 입고 생활하는 버릇을 들이기 바랍니다. 몸에 일부처럼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이질감을 느끼는 것도 줄어들기 때문에 꼭 외출 때만 하기보다는 평상시 입고 생활하는 것도 고려해주세요. * 기본적으로 털이 길기도하고 추위에 대한 내성, 적응을 어느 정도 한다면 옷을 입히기 보다는 평소처럼 생활하는 것을 권장드려요! 노아랑 연말 잘 보내시고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