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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 회원님의 질문

보호자 외출 시 펜스 생활 괜찮나요?

유◯진 23.01.27

증상과 행동

6개월 이탈리안그레이하운드 남아 도비와 함께 살고 있는 2인 가구입니다. 도비가 4개월 정도 되는 시점부터 똥을 물고 집안 여기저기 묻히고, 소파 사이사이 똥을 끼워놓고 밟고 배변 패드를 뜯어 온 집안에 휘저어 놓아서 지금 살고있는 집으로 이사 온 시점부터 한달 째 보호자 외출 시 펜스 안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도비가 혼자 있는 시간은 하루에 6~7시간 정도입니다. 외출 전 양말에 사료나 간식을 숨겨주고, 분리불안에 좋은 음악을 틀어주고 나옵니다. 귀가하면 펜스를 열어주는데, 공간이 넓어져도 배변은 펜스 안으로 가서 99% 가리고 있습니다. 밥은 아침 점심 저녁으로 3번 먹고 아침과 점심 사의 텀이 조금 긴 편인 것 같습니다. (아침 7시반 , 점심 3시반) 산책은 아이가 예측 할 수 없게 낮 / 밤 랜덤, 주말은 오프리쉬 운동장에 갑니다. 추위에 약해 너무 추운 날은 산책을 안 나가는 날도 있으나, 산책 못 가는 날이 3일은 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1. 보호자 없는 시간의 펜스 생활이 괜찮은지 2. 패드 뜯는 행동도 분리불안의 일종인지 가장 궁금한 건 보호자 없을 때 펜스 생활입니다. 펜스에 넣어두지 않으면 화분에 돌 파놓고 박스 뜯어놓고 똥이나 배변패드를 또 여기저기 흩뿌려 놓을까봐 불가피하게 외출시 펜스에 두고 있는데 이게 이 증상들을 더 악화 시키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시작된 시점

생후 4개월 시점부터 똥 물고 여기저기 묻히고 배변패드를 갈기갈기 찢어놓음, 이 시점에는 식분증도 있었음 (식분증은 해결) 한동안 괜찮다가 최근 설 연휴 내내 붙어있고 난 뒤부터 혼자 있을때 패드 뜯고 똥물고 난리치는 행동이 다시 시작됨, 똥을 먹지는 않음

보호자님 반응

배변패드 뜯을때 : 쓰읍 소리 내면서 안돼 ! 라고 말함 (보호자가 있을때) 처음엔 무심하게 치워주다가 너무 화가 나서 혼을 냄, 펜스 안 공간을 더 작게 만들어줌 (보호자 없을때, 귀가 후)

강아지훈련

이탈리안그레이하운드

기본 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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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에서 활동 중인

황◯규 훈련사님의 답변

23.01.27

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도비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말씀 주신 내용과 첨부 사진을 확인했습니다. 보호자님 고충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우선은 팬스 생활이 좋다, 나쁘다 이렇게 나눠서 보기 보다는 생활에 맞다 / 맞지 않다 이렇게 나눠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선 도비를 알아주셔야 합니다. 보호자님도 아실 것 같지만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견종은 소형견이지만 중, 대형견과 같은 활동량을 필요로 하는 견종입니다. 지금 나타나는 행동들은 도비의 스트레스 해소 이유가 많이 나타나는 행동으로 보여집니다.

솔루션 제안

우선 답변을 드리자면 팬스 생황과 팬스를 열었을 때 두 생활 모두 큰 차이가 없다면 팬스를 치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화분, 박스 같이 도비가 접근해서 사고가 생길 위험이 있는 것들을 치워주시는 것으로 아셔야 합니다. 사고가 발생하며 그것을 못하도록 교육을 하는 것보다 상황 자체를 만들지 못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우는 것이 어렵다면 울타리나 팬스를 사용해서 그 물건들 앞을 막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 패드도 마찬가지로 패드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판을 이용하여 쉽게 결과를 이룰 수 없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변 장소도 간이 울타리 등을 사용해 반려견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두게 된다면 오픈된 환경에 배변 상태를 노출 시킨 것 보다 화장실이라는 독립 공간으로 인지하도록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장소에 만들어주시고 넓게 깔아주세요. 활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도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공놀이, 터그 놀이 꼭 필수로 하루에 15분씩 2번 이상 진행해주시면 좋겠고 겨울이라 산책이 힘들긴 하지만 두꺼운 옷을 입고 짧은 산책을 아침 저녁으로 짧게 자주 나갔다 와주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인 활동량 충족과 해소는 도비에게 꼭 필요한 것으로 알아주세요. * 너무 추운 -10도 이하, 기상 악화 등 문제가 있을 경우는 실내에서 많은 활동을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