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자동차만 타면 불안해 하는 행동때문에 고민이시군요 😢 자동차라는 물체 자체가 위협적이고, 심하게 흔들거리면서, 소리도 나고,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반려견들에게는 정말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게 되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혹시라도 분리불안이 있는 반려견들은 불안한 상황에서는 더 보호자님을 찾게 되기 때문에 운전에 지장이 생겨 위험한 상황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솔루션 제안

그래서 저희는 자동차를 타는 연습을 통해 자동차에 타는 것에 익숙해 지게 교육을 해주셔야 합니다 :) 이런 교육은 3주~14주의 사회화시기때 자연스럽게 많은 경험을 갖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게 하는데 혹시 이 사회화시기에 사회화교육을 놓치셨다면 지금이라도 해주셔야 합니다. 2시간정도 차를 타고 이동할일이 있을거라고 하셨는데, 그 2시간동안 굉장히 스트레스 받을 거라 대체방법을 생각해 보시거나 수의사와 상담하여 진정제를 먹고 이동하거나 옆에서 운전자님께 가지 않도록 돌봐줄 수 있는 사람과 동행하여 차를 타셔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자동차를 탈일은 많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교육을 통해 개선하신다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 산책하러 나가서 자동차 주변에서 간식먹기 ✔ 자동차 차 문을 열어두고, 차 안쪽에도 간식 몇개 툭툭 던져두기 - 자동차만 보면 간식먹는 장소라고 생각하고 좋아할 때까지 반복 ✔ 이제 간식을 따라 차에 자연스럽게 올라타는게 익숙해 지면 뒷자석에 같이 앉아 간식 몇개주고 또 내려주세요 ✔ 산책 후 피곤할 타이밍에 뒷자석에 같이 올라타 간식을 먹고 앉아 있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 차에 올라타고 잠시 머무르는게 익숙해 졌을 쯤 시동을 걸었다가 바로 꺼주세요 ✔ 시동을 걸어 조금 움직인 후 또 간식먹고 잠시 머물렀다가 내려주세요 이런식으로 자동차 타는 것에 조금씩 적응교육을 해주세요 그리고, 평소에 실내에서 켄넬교육을 연습하셔서 차에 탈때는 켄넬에 타서 이동하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켄넬교육이 되어있는 반려견들은 자동차에서도 켄넬에 들어가있을 때 훨씬 편안함을 느끼고, 혹시라도 접촉사고가 났을 때 반려견들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절대로 보호자가 안고 운전하거나 방석위에 앉혀 이동하면 안됩니다, 반려견에게 안전벨트는 켄넬입니다) 저 또한 반려견을 차에 태울 때 켄넬로 이동하고, 장시간 이동에도 켄넬에서 잠도 자기도 합니다. 휴게소마다 들려 쉬는 시간을 가지면 국내 장거리 여행도 거뜬히 다닐수 있게 되실겁니다 😊 아직 8개월 밖에 안된 반려견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꼭 사회화교육을 진행하셔서 반려견과 행복한 반려생활을 즐기시기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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