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집에서는 간식을 잘 먹지만 밖에서는 일절 먹지 않는 것은 보통 외부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 긴장감이 높으면 경계하느라 밥이나 배변을 보지 않게 되는 것이죠. 건강한 산책은 외부에서도 대변소변을 모두 보고, 냄새도 맡고, 차분하게 걷기도 하고, 간식도 먹는 것인데 이 중에서 대소변을 안본다던지 산책 내내 흥분상태라던지, 음식은 먹지 않는 다던지의 행동이 보일 때에는 산책 시간이 마냥 좋은시간이 아니라 약간의 흥분도 이상으로 긴강하고 있다는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지금 킥보다, 유모차, 자전거 등에 두려움이 더 강하다고 적어주셨는데, 더 심각해 지면 해당 물건들이 지나갈 때 보호자님 뒤에 숨는 것이 아니라 짖음으로 발전되게 될 수 있습니다.

솔루션 제안

반려견의 사회화 시기는 약3주~16주 정도입니다. 이 시기의 사회화교육은 입이 닳도록 중요하다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반려견이 16주를 넘기었다고 해서 사회화교육을 포기해야 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사회화교육은 성견이 되서도 할 수 있는 교육이고 해야만 하는 교육입니다 :) 특히, 외부에 대한 공포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 적응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실외에서의 시간을 많이 가져주셔야 하는데요. 무작정 멀리 오래 한다고 해서 사회성이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산책 시작 지점이 실내라고 생각하시고, 실내~현관~복도~엘레베이터~1층~1층 앞부분~집주변~조금 멀리 이런식으로 아주 가까운 곳에서부터 오랜시간 머물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 번에 긴 시간보다는 짧게 여러번 자주 나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그리고 되도록 스스로 자신감이 붙을 때 까지는 자극적인 대상은 피해주세요 (오토바이, 다른 반려견, 아이들 등) 이렇게 스스로 괜찮고 안전한 곳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적응한다면 외부에서도 보호자님을 쳐다보거나 간식까지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이 외에도 다른 반려견에 대한 사회화교육, 물건이나 소리에 대한 사회화교육, 실내에서 보호자님과의 생활에서 필요한 예절교육 등을 많이 진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 아직 6개월정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사회화교육을 많이 진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반려견과의 행복하고 건강한 반려생활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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