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말씀만으로도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겠네요. 😅 일단은 1번과 2번 내용 모두 산책 출발 전 흥분을 떨어뜨리기 위한 행동입니다. 산책 중 흥분을 낮추는 행동으로는 야외에서 모습이 중요합니다.

솔루션 제안

산책을 출발할 때 현관에서 잠시 기다려 준 만큼 야외로 나왔을 시 길을 먼저 걸어가기 보다는 한적한 장소로 자리를 잡아서 노즈 워크 시간을 길게 가져주세요. 줄을 편하게 잡아준 상태로 5~10분 정도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는 대, 소변을 보기도 하고 여기 저기 마킹을 하기도 합니다. 그저 편하게 할 일을 하도록 옆에서 줄만 잡고 기다려 준다는 느낌으로 있어주시면 됩니다. * 노즈 워크, 배변 활동을 하면서 반려견 스스로 처음 나왔을 때보다 흥분이 줄어들게 됩니다. 반려견이 줄을 당길 때 보호자님도 줄을 당기게 된다면 힘겨루기 모습만 나타나며, 쉬운 통제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함께 걸어가다가 줄 당김이 나타날 때마다 제자리에서 멈춰서 기다려주세요. 이때 말을 걸거나 눈길을 주는 것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아가 줄을 당기지 않고 기다린다면 다시 출발을 해주시고 다시 앞서 나가는 모습이 보인다면 즉각적으로 보호자님은 멈춰주셔야 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줄을 너무 길게도 짧게도 잡지 않은 상태여야 합니다. 1미터 이상 노아와 거리가 벌어지지 않도록 유지해주세요. 또한 줄을 손으로 당기는 것이 아닌 줄은 고정된 상태로 보호자님이 멈추고 움직이는 행동에 노아가 따라오도록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방향 전환을 할 때 노아의 힘의 맞춰서 멈춰주지 마시고 줄을 조금 짧게 잡은 상태로 돌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노아가 움직이지 않고 버티려 한다면 잡고있던 줄을 살짝만 풀어주시고 보호자님은 그대로 진행 방향을 향해 이동해주세요. 줄을 당기는 것이 아닌 줄이 연결되었기 때문에 내가 이동하는 것에 노아가 강제성 있게 따라오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산책을 할 때 자율성이 보장된 산책은 자제해주세요. 산책 중간마다 노아가 이끌어가는 곳으로 이동해주지 마시고 무분별한 마킹을 하지 못하도록 확실하게 이끌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보호자님이 허용해 주는 공간에서 노즈 워크, 대, 소변을 보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목줄을 사용하는 것은 여유가 없도록 딱 맞춰서 사용해주세요. *줄을 당기는 것이 아닌 몸을 이동하며 유도를 해주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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