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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왜 그럴까요? 훈련사가 답변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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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 회원님의 질문

고양이 분리불안 증세일까요?

여*아 23.01.30

증상과 행동

3개월 아깽이 1묘를 키우고있는 1인 가구입니다. 출근할때는 따로 분리불안같아보이는 증세는 없는데 (자꾸 맴돈다거나 문 앞에 따라온다거나 하지않고 혼자 놀면서 시간을 잘 보냄) 퇴근만 하고 오면 거의 한두시간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계속 울어요 울음소리는 울음 끝이 길고 신경질스러운 울음인데 소리가 매우 크고.. 심지어 골골송을 부르면서 동시에 그렇게 울어요🥲 웬만큼 대답도 해줘보고 무시도 해봤는데 거의 집이 떠나가라 악지르며 울어서ㅠㅠ 저녁밥 준비도 못하고 식사도 어렵습니다. 한 두어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져서 다시 자기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요. 이것도 분리불안 증상인건지 단순히 어디갔다왔냐고 잔소리하는건지 모르겠는데 가능하다면 교정하고싶어요ㅠㅠ

시작된 시점

설연휴가 지나고 유독 심해진것 같아요. 설에는 제가 이틀 집을 비우고 시터님이 방문하셨어요.

보호자님 반응

울음소리에 대답도 해줘보고 간식도 줘보고 무시하고 제 할일도 해봤는데 무엇에도 울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간식은 잠깐 먹고 다시 돌아와서 울었고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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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에서 활동 중인

황*규 훈련사님의 답변

23.02.01

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산이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사실 이러한 행동에 원인은 보호자님과 장시간 떨어졌던 경험을 통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외출 후 다녀온 보호자님께 관심 표현과 유도 등 요구적인 행동으로 보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교정에 방법이 마땅히 있는 행동은 아니라서 보호자님께서 몇 가지만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솔루션 제안

1. 불안한 심리 해소 보호자님이 외출하거나 집을 비울 일이 있다면 불안한 심리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나타나는 긴장 상태가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시고 그 공간안에 보호자님 체취가 담긴 옷이나 담요 또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마따따비, 켓잎 등 구비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다만 보호자님이 부재가 되는 상황에만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2. 외출 후 놀아주세요. 단순하게 따라다니는 것에 반응해주거나 스킨십만 해주시기 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통해 활동을 하며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주세요. 몸을 움직이면서 가지고 있던 스트레스 해소와 보호자님께 표현하는 불만 행동도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가 스스로 자중하기를 스스로 조용해지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입니다. 보호자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야 하는 부분으로 같이 활동하며 행동과 스트레스를 풀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