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아리 보호자님 :-) 먼저 아이가 언제 해외 입양을 가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입양을 가게 될 경우 카고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켄넬에 대한 경험이 익숙치 않은 반려견의 경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켄넬에 익숙하게끔 켄넬을 지금처럼 사용하게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솔루션 제안

처음 보는 새로운 반려견과 부작용 없이 올바르게 친해지는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무관심입니다. 애정 어린 음성과 스킨쉽도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이전의 경험을 명확하게 알 수 없는 유기견 친구의 경우 이러한 부분이 오히려 아이에게 부담감을 줄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어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1. 올바른 환경 구성 거실, 현관과 같이 켄넬이 훤히 노출 되어 있는 곳은 피해주시고 구석진 사람의 동선이 없는 공간에서 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세요. 집안의 구조 상 불가피하게 올바른 환경 조성이 어렵다면 파티션, 가림막등을 이용하여 독립적인 공간을 조성해주세요. 2. 보호자님의 올바른 태도 달이에게 현재 필요한 것은 애정과 관심이 아닌 안정감입니다. 애정과 관심이 때로는 반려견에게 불안감을 조성할 수도 있으니, 기본적인 것(식사, 물 급여)이외에는 따로 눈을 마추치거나 스킨쉽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측면 또는 등을 지고 같은 공간에서 다른 행동(독서, 스마트폰)을 하여 함께 있어도 위협이 되지 않는 존재라는 것만 인지 시켜주세요. / 이 밖에도 외부인(친구, 손님) 방문 시 안정감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당분간은 가급적 외부인이 출입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3. 배변 유도 반려견은 자신이 안정된 공간이 아니라면 배변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기피 하는데요. 사람이 근처에 있을 때는 계속 배변을 참는 경우도 있습니다. 켄넬에서 5m 떨어진 곳에 배변 패드를 두시고 홀로 있는 시간을 최대한 늘려 주세요.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은 성향에 따라 수개월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리를 임시보호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입양까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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