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엄지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기본적으로 반려견들은 부담스러운 스킨십을 싫어합니다. 엄지의 반응이 너무 강하게 나타난 것도 있지만 얼굴을 들이밀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안으려 하는 경우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거절하려고 입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복된 물림 거절이 되면서 습관화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부담이 강한 스킨십은 최대한 제한해주세요. (다가오는 행동을 말씀해주신 것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기 자신도 기분이 좋은 것을 표출하기 위해서 하기도 하며 또는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싸움의 의지가 없다고 표현할 때 나타내는 행동으로 하기도 합니다! 꼬리의 행동이나 먼저 다가오는 상태로 스킨십을 했을 때 큰 문제가 없다면 긍정의 신호입니다!)

솔루션 제안

나이가 7살인데 입양을 6개월 전에 했다는 내용으로 봤을 때 유기 또는 파양된 상태에서 아이를 입양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과거 행동의 시작점, 교육의 부재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어머니 보호자님과 확실한 보호자 관계 성립이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 문제가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1. 확실한 분리된 생활 같이 누워있기, 소파,침대 올리기 같은 밀착된 생활을 하면 보호자와 관계성립의 경계를 허물고 스스로 지배적인 성향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하우스 훈련을 통해 분리된 생활을 해주세요. 2. 스킨십 자제 이미 반복된 거절을 입질로 해결을 했다면 강하게 행동이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앞으로는 물리는 횟수가 없어야 합니다. 꼭 필요한 케어를 제외하고는 무분별한 스킨십은 제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관계 성립 훈련은 반려 환경, 보호자의 성향, 반려견의 성향에 따라 솔루션 드리는 내용이 매우 다릅니다. 따라서 글로 전달되는 부분에서 교육을 드리기 한계가 있고 정확한 진단이 아니기에 지금 문제가 더욱 심화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실질적인 전문가를 만나 교육을 진행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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