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콩이 보호자님 :-) 현재의 행동은 6개월 미만의 어린 강아지들에게 흔하게 볼 수 있는 행동입니다~! 어린 나이에는 기본 흥분도가 높고, 물고 깨물고 점프하는 등으로 활동하며 노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공격성이 아닌 장난으로 시작한 행동이지만, 만약 5~6개월 이후까지도 교육이 안되면 장난의 강도는 더 심해지고 보호자님께 모든 감정 표현을 입으로 하게 되는 문제 행동으로 발현될 수 있습니다.

솔루션 제안

인형 같이 귀여운 어린 강아지를 밀쳐내는 거절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심적으로도 매우 힘듭니다. 다만, 아이의 몸을 타격하는 것이 아닌 아이의 무게를 그대로 튕겨내는 것은 적절한 거절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밀쳐내는(블로킹) 거절 방법은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할 수 있으므로, 이점 참고하시어 블로킹도 함께 진행해주시고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손, 발을 무는 것에 대한 해결 방안이라고 한다면 물고 뜯을 수 있는 장난감을 줘라, 개껌을 줘라, 물릴 때 큰 소리를 내어 반려견을 깜짝 놀래켜라 등 여러가지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 반려견 성향에 따라 적합한 교육 방법이 될 수도 있지만 어떻게 장난감으로 놀아주고 개껌을 급여 하는지, 평소 반려견과 어떻게 생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부족하거나 있더라도 실천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단순 해결책이 도구와 단편적인 행동보다 중요한 것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개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여 세부적인 교육을 진행해주세요. 콩이가 보호자님의 손만이 아닌, 모든 사람의 손을 물지 않도록 해주세요. / 어떤 날은 귀여워서 그냥 물려줬다, 아프지 않으니까 물려줬다 와 같이 타협을 하는 것이 아닌, 일관성을 띄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을 물면 콩이에게 불쾌 자극(꾸짖음, 체벌)을 줄 필요 없이 보호자님께서 자리를 피하는 것처럼 콩이가 좋아하는 자극(터치, 물려줌, 소리)을 제거해주는 것으로 생각해주세요. 좋아하는 자극이 꼭 스킨쉽이 아니더라도 "아야, 아퍼, 하지마"등의 소리가 오히려 흥미를 일으켜 장난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으니, 소리를 내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대처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이미 물렸다면 위의 말씀드린 대로의 대처 방법 정도만 해주시고 이러한 활동적인 욕구를 놀이와 산책 등 다른 흥밋거리를 제공해 주세요. 여기서 실수하는 부분이 있다면, 손을 물리면 그제서야 터그 놀이를 해주거나 다른 액션(산책을 나가기 위해 줄을 매는 등)을 해주는 것 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반려견은 학습을 하게 됩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무는 것으로만 해결하고자 하는 습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점 유의해주세요. 또한, 터그 놀이를 진행하면 흥분도가 올라가 다시 손을 물 확률이 높으므로, 노즈워크 또는 산책을 통해 흥분을 가라 앉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반려견의 문제 행동은 행동이 일어나고 대처가 아닌,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교육인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곧 이어 6개월이 넘어가면 더 많은 일들이 있을 텐데요. 말씀드린 것들을 이행해주시고 콩이와 다양한 경험을 많이 시켜주신다면 보다 행복한 반려 생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콩이 소식 자주 들려주시고 행복한 반려 생활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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