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봉자 보호자님 :-) 해당 증상을 가진 반려견이 꽤나 많은데요, 그 원인의 발단은 크게 3가지 정도 있습니다. 1. 가슴줄(하네스)을 착용 할 때 가슴줄의 경우 몸의 닿는 부분이 많아 적절한 교육 없이는 몸에 큰 이질감을 느끼고 붙잡는 듯한 느낌을 주어 착용을 꺼려할 수 있습니다. 2. 속았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초반에는 산책줄 착용을 거부하여 간식이나 장난감으로 유도하여 아이를 붙잡아 산책줄을 착용 시키곤 하는데요, 이럴 때 반려견은 신뢰를 잃고 산책 줄이 보이면 붙잡힌다는 느낌을 받아 도망다닐 수 있습니다. 3. 산책 사회화 교육이 되지 않았을 때 산책줄을 착용하자마자 산책을 나가게 될 경우 산책줄 착용은 곧 바깥으로 나간다는 인식을 갖게 됩니다. 이또한 마찬가지로 산책 줄을 보자마자 도망을 다니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솔루션 제안

현재는 산책줄을 착용하는 것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스킨쉽과 보호자님의 신뢰 관계를 쌓는 것에 초점을 잡아주세요. * 산책줄 착용 자체를 거부하는 반려견을 교육 할 때는 가급적 목줄 착용을 권장합니다. (추후 가슴줄로 바꾸어도 무방함) 1. 패턴 바꾸기 산책을 나가기 위해 보호자님이 외투를 걸치고, 배변 봉투(비닐을 꺼내거나)를 꺼내는 등 나가기 전의 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반려견은 이때부터 긴장을 하게 되므로, 이 과정을 생략하여 아이와 스킨쉽부터 먼저 진행해주세요. 이후 아이를 안아 산책줄을 착용해주시고 사료를 급여해주세요. (이때가 식사 시간이면 더욱 좋겠죠? 자율 급식을 하는 친구라면 먼저 제한 급식으로 전환해주세요) 식사가 끝났으면 즉시 산책줄을 풀어줍니다. *산책줄을 착용하면 밥을 안먹어도 좋습니다. 줄을 풀어주고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이 과정의 포인트는 산책줄을 착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밖으로 나가지 않는 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2. 산책줄로 노즈워크 하기 일반적인 노즈워크 제품 위 혹은 아래에 산책줄을 미리 깔아놔주세요. 초반에는 은근히 보이게 놔주시고 점점 노출을 시켜주시면 됩니다. (ex. 코담요 밑에 걸치기) 3. 산책줄 보여주고 좋아하는 것 보상하기 산책줄을 들고 다시 바로 내려놓고 장난감이나 간식을 제공해주세요. 이때 간식은 최대한 잘게 잘라서 산책줄을 드는 횟수를 늘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장난감의 경우도 아이가 다시 회수하는 형태의 놀잇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간식이나 장난감을 평소 아무런 대가 없이 급여하고 계셨다면 앞으로는 산책 줄을 착용 할 때에만 급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료를 좋아한다면 사료로 해도 충분합니다. (식사 시간에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위 내용 정도로도 충분히 개선 가능한 내용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산책을 안(못)나간다는 생각으로 마음 편히 교육하셔야 수월하게 교육이 가능합니다. 천천히 교육 진행해주시고 어려움이 있으시면 추가 질문 남겨주세요! 그럼 봉자와 즐거운 산책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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