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반려견이 밥을 먹지 않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밥그릇에서 나는 소리에 놀랐던 기억 때문에 늘 놓여져 있어서 등등 밥을 규칙적으로, 그리고 한번에 다 먹는 습관은 꼭 필요합니다. 그래야 체중조절을 할 수 있고, 반려견들은 건강상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밥을 먹지 않음으로 보호자들이 컨디션체크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평소 불규칙적인 식사습관때문에 알아차릴 수가 없게 됩니다. 또한,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최소한으로 해야만 하는 교육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음식에 대한 가치가 없으면 "보상"의 개념이 사라져 칭찬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솔루션 제안

✔ 먼저, 그릇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주세요. - 유리, 스텐, 나무, 실리콘 등으로 되어있는 여러재질의 그릇으로 급여해 보세요 - 평소 밥을 먹던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에 밥을 놓아보세요 ✔ 그릇에 대해 문제가 없거나 해결이 되었다면, 제한급식의 방법으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일 2회, 보호자님께서 직접 급여를 추천드립니다. (반려견에게 알맞은 사료 급여 횟수는 1일 1회~2회입니다) - 식사시간은 대략 12시간 간격으로 맞춰주세요 (1-2시간 차이나도 괜찮습니다) - 급여하시는 사료의 겉 포장지에 써져있는 1일 급여량을 체크하시어 반으로 나누어 아침-저녁으로 급여합니다. - 밥그릇에 아침양만큼 담아 바닥에 놓아주고, 보호자님은 자리를 피합니다. - 10분이 지난 후 밥그릇을 치워줍니다. (사료를 남겼더라도 그릇을 치워주세요) - 저녁도 마찬가지로 저녁양만큼을 주고 (아침에 남긴양을 더해서 주시면 안됩니다), 10분 뒤에 치워주세요 - 밥을 먹지 않는다고 해서, 절대로 간식이나 맛있는 음식을 섞어 급여하지 말아주세요. * 혹시 집에 다른 반려견이 있다면 같은 공간에서 급여하지마시고 분리한 후 급여해 주세요 * 물그릇만 아주 넉넉한 크기로 항상 비치해 주시고, 밥그릇은 밥먹을 때 외에는 꼭 치워주세요 * 반려견이 밥을 굶어 걱정이 되신다면, 사료를 이용해 종이 노즈워크를 몇개만 낮시간에 진행해 주세요. ( 이 또한 혹시 먹지 않는다면, 5분 뒤 치워주기 ) 자율급식은 항상 놓여져 있다는 심리가 오히려 사료에 대한 먹고자 하는 의지를 꺾고, 반려견의 식사량을 체크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뿌리는 것보다는 평소에 종이노즈워크나 장난감을 통해 사료=재미 라는 생각을 심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혹시 사료를 잘먹기 시작하면, 여러가지 훈련을 하실 때에도 사료를 이용해 보세요! 이렇게 한번에 음식을 다 먹는 습관을 들여,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사습관을 만들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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