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사 Q&A

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왜 그럴까요? 훈련사가 답변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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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 회원님의 질문

강아지가 사람 포함 물고 뜯어요

유*희 22.02.27

증상과 행동

사람이 먼저 다가가지 않아도 가까이 있으면 옷, 손, 발, 하벅지 등 계속 물어요. 배변패드, 천 소파, 플라스틱, 나무 의자 등도 가리고 않고 뜯구요. 이갈이 중인 것 같아서 각종 종류의 개껌을 잔뜩 주는데도 개선이 안되네요ㅠㅠ

시작된 시점

집에 데려온 3주 전부터 계속 그랬지만 요 며칠 강도와 빈도가 부쩍 심해졌습니다

보호자님 반응

사람을 물때는 소리내고 자리 피하기, 블로킹하듯 밀치기, 옷을 물면 가만히 있거나 더 밀어서 내어주기 등을 시도해봤어요. 물건을 빼앗을 수 있으면 뺏고 치운 후 다른 방으로 가기, 물건에 알콜 묻히기를 해봤는데 잘 통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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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에서 활동 중인

황*규 훈련사님의 답변

22.02.28

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율무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우선 율무를 보았을 때 4~5개월이 되는 아이지만 체형이 큰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는 강도와 힘은 자라나며 앞으로도 계속 강해지기 되기 때문에 조심해 주셔야 합니다.😭 유치와 성치 이갈이 전 (약 1 살전)으로 많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때는 따로 구분을 두지 않고 여러 가지를 물기 때문에 정확한 차단과 보호자님의 거절을 표현해 주시며 알려주시고 다른 쪽으로 물고 놀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며 알려주셔야 합니다

솔루션 제안

먼저 지금 율무가 물고 노는 것들을 차단을 시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패드를 그냥 깔아 두시기보다는 배변 판을 이용하여 충분한 배변 공간을 확보해 주시고 소파나 베개 같은 것들을 물지 못하도록 가림막을 설치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는 충분한 울타리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율무가 그곳에서 생활하도록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물고 노는 것을 완전히 차단하기보다는 지금 부드러운 천 종류를 물고 장난을 칠 수 있도록 반려견 전용 터그 놀이 장난감을 많이 구비하셔서 혼자 가지고 놀기보다는 보호자님이 함께 놀아주시며 놀이 방법을 충분히 인식 시키고 흥미를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간식을 주실 때도 오래 물고 놀도록 사이즈가 있는 개껌을 주시며 시간을 보내도록 만들어 주세요. 보호자님께 다가와 보호자님을 물며 장난을 치는 것은 확실한 거절의 표현을 해주셔야 합니다. 소리를 내고 자리를 피하면 정확한 거절보다는 반려견의 행동에 보호자님이 반응을 해줬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소리를 내기보다는 확실하게 블로킹을 해주시고 자리를 벗어나 주셔야 합니다. 블로킹의 경우 그냥 밀치거나 밀어내 주시는 것으로는 확실한 의사 전달이 되지 않으며 보호자와 장난을 치는 행동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확실한 블로킹을 해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튕겨 나갈 정도로 강하고 즉각적으로 해주셔야 하며 다칠까 염려하여 약하게 자주 하기보다는 확실한 한 번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말씀드린 내용뿐 아니라 지금 시기에는 여러 가지 교육과 사회성 교육도 아주 중요합니다. 시기가 지나고 행동을 수정하기보다는 미리 여러 교육을 함께 하시며 율무에게 규칙들을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실질적인 전문가와 함께 교육을 받아보시는 것도 권장 드리며, 또 궁금하신 부분이나 추가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