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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왜 그럴까요? 훈련사가 답변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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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 회원님의 질문

강아지 분리불안 초기 증세인지 궁금합니다.

김*솔 23.01.26

증상과 행동

안녕하세요, 저희 아이는 스트릿 출신으로 입양 된지 곧 한달이 됩니다. 사람도 좋아하고 강아지도 좋아해서 입양 후 어려움 없이 잘 적응한 거 같습니다. 집에 제가 있을 때는 노즈워크 놀이할 때만 빼고, 저만 졸졸 쫓아다녀요. 화장실이나 방에 들어가면 낑낑 거리기도 합니다. 혼자 노는 연습을 시키고 싶어서, 집에 함께 있을 때도 노즈워크 활용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걱정 되는 부분은 집에 사람이 없을 때입니다. 홈cctv로 지켜본 결과, 제가 나가면 30분정도 노즈워크하면서 밥과 간식을 찾아 먹고 집안을 서성거리다(현관 쪽을 봐요ㅠㅠ), 거의 잠만 자요... 강아지들 수면시간이 긴 건 알지만, 1️⃣지루해서 잠을 자는 건지 2️⃣이 상태로 방치 시 더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 지 크게 두가지가 걱정입니다.

시작된 시점

입양 후 바로 시작 됐습니다.

보호자님 반응

1️⃣노즈워크 활용 2️⃣강아지 티비 틀어주기 다행히도 숨겨둔 간식과 밥은 안 남기고 다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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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에서 활동 중인

황*규 훈련사님의 답변

23.01.27

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훈이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보호자님께서 부재중인 상태에서 훈이의 행동이 분리 불안이 나타나는 증상인지 확인이 어려우시군요. 우선 분리 불안은 단순한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 심리적인 문제로 보셔야 합니다. 평소 일상 패턴과 보호자님의 변함없는 태도를 보여주시면 큰 문제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솔루션 제안

지금 전달 주신 내용으로 확인을 하자면 크게 걱정할 행동은 아닙니다! 1. 마지막으로 보호자님과 떨어진 공간인 현관을 바라보는 것은 당연한 행동입니다. 또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지루함, 공허함도 있겠지만 그 시간을 모두 활동하며 보내기에는 반려견이 좋아하는 흥미 요소는 이미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 반려견은 평균적으로 하루 16~18시간 정도는 편안하게 잠을 잡니다. 그 시간을 충분히 잠을 잔다고 생각해주시고 크게 마음 아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보호자님과 함께 있는 시간에는 휴식을 취하기 보다는 활동적은 것들을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산책, 놀이활동 (공놀이, 터그놀이) 휴식과 활동이 적절하게 이루어지도록 규칙을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2. 지금 상태를 방치한다고 크게 문제되는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 상황에서 더 변화를 주려고 하는 것이 반려견 입장에서는 불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위에 1번 내용처럼 휴식과 활동이 적절하게 이루어지도록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