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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이 시터님ㅠㅠ 사전정보를 사진도 찍어서 상세하게 남겨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조금 버벅이셔서 죄송했어요ㅠㅠ 나름 신경쓴다고 했는데ㅠㅠ 그래도 차근차근 하나씩 제가 부탁드렸던것들 다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용ㅠㅠ 다정하고 나긋한 목소리로 라라무무 불러주시는데 그러니까 라라무무가 시터님을 잘 따르는거 같아용❤️ 전문가는 역시 다르구나 싶었어용 그리고 말씀드리지 않았는데 화분이 다 죽어간다며 물도 다 주시고 햇빛 봐야한다며 물도 주시고 주방에 예쁘게 놔주셨어용ㅠㅠ 너무너무 감사합니당! 덕분에 여행와서도 시터님 믿고 안심하고 잘 즐기다 갈 수 있을거 같아용 남은 2틀동안 잘 부탁드립니당🤗💓
2162일 전
조*이 펫시터
몇번을 숙지하고 또 해도, 막상 다다르면, 하나씩 되짚게 딥니다ㅏ^^ 무무와 라라가 성격이 너무 판이해서, 아이들 따로따로 맞춤해야했습니다. 질투많은 무무 피해서, 라라를 배려애야했는데, 활발해서 좋은 반면, 기죽어 활기차지 못한 아이들에겐 웬지, 마음이 써지더라구요. 라라가 밥도 한번 제대로 편히 먹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쓰러웠습니다. 어떻게 하면 둘이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츄르 먹을 때만, 둘이 나란히 있엇던 것 같아요. 놀때도 따로, 밥도 따로 ;; 결국 라라는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어요 ㅠㅠ 아이들과도 내일이 마지막이네요. 마지막 까지 잘 돌볼테니, 여행 즐겁게 마무리하고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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