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8살령의 반려견의 짖음으로 고민이 많으신데요, 짖음의 원인은 간단하게 사회성 부족입니다! 다른 사람이나 집외의 공간에 대한 적대심, 낯선소리에 대해 일단 경계하고 보는거죠. 이 사회성이 부족하게 된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타고난 선천적 성향일 수도 있고, 퍼피시기 (4개월~6개월 미만)에 적절한 사회화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분리불안이 있어 점점 폐쇄적인 성향으로 발전됐을 수도 있습니다.

솔루션 제안

일단, 다른 사람이 마주칠때마다 줄을 당기고, 혼을 내고, 방에 갇히는 등의 방법은 어디까지나 다른사람을 배려한 임시방법입니다. 반복되면 반려견은 다른 사람이 더 싫어질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평소에는 잘해주는데, 다른 사람만 나타나면 나에게 화를 내고, 나를 통제하고 나를 가둔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안아서 달래기, 말로 혼내기, 가두기, 줄로 심하게 통제하기 등의 통제방법은 어디까지나 임시일 뿐 반복할 수록 문제행동은 더 심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 혹시 평소에 보호자님의 품에 자주 안겨있고, 보호자님과 같은 침대에서 자며, 산책은 일주일이 1-2회만 진행하고 있진 않은지 궁금합니다. 기본적으로 반려견은 집 안에서도 자신만의 자리가 있어야 하며, 보호자와 함께 자는 것도 좋지만 혼자 자는 것도 할 줄알아야 하며, 제한급식으로 규칙적인 식사습관도 가지고 있으면 좋습니다. 혹시 직장이라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면, 출근 전후로 스케줄을 잘 조정하여 반려견에게도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하루 스케줄을 만들어 주세요. 이런 기본적인 생활패턴이 잘 이루어지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분리불안이 있다면, 분리불안 교육도 같이 진행하셔야 합니다. 그 후에 반려견의 상황과 행동을 보고 하우스교육+앉아,엎드려,기다려를 교육을 통해 짖음 개선을 해나가셔야 합니다. 아이컨텍과 이리와 훈련을 통해 산책 시 짖음교육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이런 교육을 위해서는 사료도 간식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을만큼의 음식에 대한 가치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방문교육 한번으로 될수는 있지만, 훈련사분이 알려주는 건 어디까지나 앞으로 이렇게 하셔야 한다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이지 연습은 보호자님께서 직접 꾸준히 진행하셔야만 교육의 효과가 생기게 됩니다! 훈련사가 교육시키면 훈련사와 있을 때는 괜찮지만, 보호자님과 함께 있을 때는 결국 그대로 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기간 또한 짧게는 몇개월 길게는 몇년까지도 걸릴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바뀌는 교육은 절대로 없습니다! 규칙적이고 반복적으로 교육하셔야 하고, 그렇게만 하신다면 반려견은 분명히 바뀝니다 😄 요즘은 워낙에 온라인에 많은 정보들이 공유되어 있기 때문에, 보호자님 혼자서 여러 자료를 통해 직접 배우고 적용해 보셔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해보시다가 도저히 혼자서 교육하시는 것이 힘들다면, 그 때 전문가와의 상담과 교육을 통해 도움을 받아 교육을 진행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반려견과의 행복한 반려생활 이어나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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