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위니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으로 볼 때 스트레스로 인한 행동일 가능성이 크게 보입니다. 유기견의 경우 과거 생활 환경, 출생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작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혼자서 이유 없이 돌면서 뛰어다닌다는 것은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인해서 나타나는 행동이 많습니다.

솔루션 제안

평소 생활 환경에 충분히 활동하며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환경에 대한 점검과 생활 규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최소 한 번 이상 30분~1시간 규칙적인 산책과 실내에서도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놀이 활동 (공놀이, 노즈워크, 터그 놀이)을 해주시고 에너지를 쓰며 보호자님과 함께하는 활동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해주세요. 또한 입양 후 아직 하우스 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새로운 장소로 이동되면서 심리적인 안정을 찾지 못하였을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크기의 하우스를 이용하여 사람에 동선에 걸리지 않는 조용한 구석 자리로 반려견의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하우스 교육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실내교육을 진행 할 때 처음에는 리드 줄을 착용하고 교육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켄넬, 하우스를 이용하여 아이가 푹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1. 하우스 안에 간식을 던져 넣습니다. 아이가 먹고 나오는 순간 바깥 쪽으로 간식을 던져 주세요. -2. 하우스 안에 들어가라는 시늉을 취해주시고 아이가 들어가면 그 순간 칭찬을 하며 간식을 주세요. 보상이 주어지고 난 후에도 잘 기다리고 있으면 하우스 바깥쪽에 간식을 던져 나오게 해주세요. -3. 2번 상황과 똑같이 진행을 하시면서 아이에게 "하우스" 라는 명령어를 하시면서 아이가 직접 들어가도록 해주세요. 명령어를 통해 잘 들어가는 상황에서 칭찬과 보상이 주어져야 합니다. 이 방법을 꾸준하게 반복하시면 됩니다. (반복) -4. 명령어를 통해 하우스에 들어가면 간식을 주시고 그 외에는 보상을 해주지 않습니다. 천천히 차례대로 반복해서 진행해주시는 것이 포인트이며, 차분히 인내심을 가지고 진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입양 후 고민이 많이 되셨을 텐데 기본적인 생활 환경을 먼저 점검해주시고 앞으로 생활을 함께 만들어가시면 분명 행복한 반려 생활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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