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사 Q&A

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왜 그럴까요? 훈련사가 답변해드려요!

[짖음]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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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 회원님의 질문

강아지 분리불안? 짖어요

김*형 23.01.05

증상과 행동

혼자 남겨지게 되면 문 앞에가서 앉거나 엎드려서 짖어요. 하울링은 없습니다. 낑낑거리지도 않고 짖기만 해요. 낯선사람, 강아지만 같이 있어도 짖지않아요. 집 안에서도 보호자와 분리해서 잠도 잘자고 혼자 잘 놀아요. 산책은 하루에 3~4번 30분 ~ 1시간 이상해요. 강아지를 좋아해서 애견카페를 자주 갑니다. 켄넬에도 잘 먹고 잘 자요.

시작된 시점

14개월 됬는데 5~6개월 정도에는 집안을 돌아다니며 하울링을 하고 짖었었고, 9~10개월 정도 됬을 때 부터 문 앞에서 앉거나 누워서 짖기 시작했어요.

보호자님 반응

집이 1층이라 외부 소음이 잘 들리고 외출시 짧게 최대한 일찔 들어오려고 했고 부모님이 가게를 하셔서 가게에 가실 때 같이 데려가고 제가 퇴근 할때 데려오고 하고있어요. 여자친구 집에 강아지가 있어서 맡겨 놓을 때도 있었어요.

강아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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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에서 활동 중인

황*규 훈련사님의 답변

23.01.06

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호두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우선 호두의 행동은 분리 불안의 모습이기는 합니다. 평소 활동량, 분리 생활을 잘 해주고 있으신 상태라 분리 불안이 생긴 이유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우선 분리 불안은 심리적인 이유로 평소 생활 습관과 애착 관계 형성이 어떤 식으로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솔루션 제안

가족들과 다같이 거주를 하고 있는 상태라면 우선 가족 모두 동일하게 호두를 대해주시는지 확인해주세요. 분리 생활, 활동 뿐 아니라 관심과 스킨십을 통해서 분리 불안이 생기기도 합니다. 평소 호두에 행동 (짖음, 지긋이 바라보는 행동, 앞발로 보호자를 건드리는 행동) 등에 반응을 해주시거나 무분별한 스킨십 등이 이루어 진다면 보호자님과 떨어져 심리적인 불안감이 생기는 분리 불안 보다 보호자님께 요구를 하기 위해 보호자를 찾는 분리 불안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 생활 규칙과 호두를 대하는 태도를 동일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혼자 남겨지는 시간에 호두가 흥미를 찾을 만한 요소를 준비해 주셔도 좋습니다. 단순하게 말씀드리면 노즈워크 장난감을 사용하는 것도 좋으며, 집 구석 구석에 간식을 소량 숨겨두고 호두가 돌아다니며 찾아서 먹을 수 있도록 흥미를 유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TV, 라디오를 통한 소음이 적은 백색 소음, 반려견 전용 채널 등을 이용하여 유도를 해주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