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설기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 입니다. ^^ 배변 문제로 고충이 좀 있으셨군요. 말씀해 주신 내용으로 볼 때 배변 공간의 인식은 잡혀있지만 정확한 포인트를 잡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배변 교육에는 정말 많은 요소와 그의 맞는 방법들이 있기에 솔루션 내용을 참고하셔서 교육 진행해 보세요!

솔루션 제안

1. 배변장소에 제한과 넓이 생활 환경의 배변장소를 한 곳으로만 제한해 두지 마시고 다른 공간에도 아이가 편하게 배변 볼 장소를 만들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변 장소의 넓이도 중요합니다. 깔끔한 성격의 아이들의 경우 한번 배변한 곳에서 잘 안 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변 장소의 넓이를 좀 더 넓게 만들어주시면 좋습니다. 2. 배변장소에 형태 바꿔주기 이 방법은 설기와 비슷한 배변 방식의 배변 습관을 가진 아이를 제가 직접 교육한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보호자님들께서 사용하시는 배변 장소는 패드, 배변판 이렇게 사용하실 겁니다. 완전 오픈형 배변이 아닌 직접 들어가는 형태에 배변장소를 만들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면 배변장소 주위에 울타리를 해두시고 아이가 들어가서 배변을 하는 형태로 만들어 주는 방법입니다. 오픈형이 아니고 들어가서 배변을 하는 것이다 보니 앞에서만 배변을 할 확률을 없애버리는 것인데 처음에는 낯설고 갑자기 생긴 울타리 때문에 잘 들어가려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호자님께서 처음에는 전혀 이곳이 이상하거나 나쁜 장소가 아니라는걸 같이 유도하시면서 알려주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배변 타이밍 잡기 보통 강아지들의 배변 타이밍은 밥먹은 직후 5~10분 사이에 배변 하려고 합니다. 그 상황에서 산책 줄을 착용하고 야외로 나간다고 생각이 들게 만들면 배변욕구가 오릅니다. 산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 잠시 현관 앞을 나갔다가 들어오는 변칙을 두시면 이미 배변 욕구가 많이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보호자님께서 보상 타이밍을 잡기도 편하실 겁니다. *번외로 낯선 사람에게 친해지기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바로 낯선 사람에게 친하게 다가서기는 힘들지만 펫시터 뿐만 아니라 보호자님의 지인들이 오셨을 경우에도 아이에게 눈을 맞추며 아는 척을 하고 스킨쉽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아이를 신경쓰지 않고 아이 스스로가 긴장을 풀 때까지 기다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그런 상황도 자주 접하다 보면 자연스레 둔감화도 진행돼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문제로 보입니다! 보호소에서 인연이 되어 새로 가족이 되는 과정에 크고 작은 고충들이 많을 겁니다. 어려우신 부분이나 도움이 필요하신 부분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많은 부분들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어려워 마시고 편하게 궁금 사항이나 질문 남겨주세요. 그럼 설기와 함께 앞으로도 행복한 반려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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