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단추 보호자님 :-) 단추의 행동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을 수 있겠지만 글의 내용 정황 상 분리 불안의 증상으로 보입니다. 원인은 평소 보호자님과 단추의 생활 습관과 환경 등 직접적으로 분리 불안이 원인이 되는 일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반려견의 문제 행동으로 치부 되는 시기가 거의 공통적으로 '반년(6개월)인 이유는 6개월 전 까지 사회화 시기의 경험을 6개월이 지난 뒤부터 표출하게 되는데요. 이때 짖음도 있겠지만 불안 증세로 식분증과 단추와 같이 이식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리 불안의 원인을 단편적으로 생각했을 때 '같이 잠을 자서, 항상 반려견을 안고 있어서 등 한마디로 애정 관계가 짙어져서' 등의 원인이 있지만 이 내용은 당연하게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며 반려견과의 관계 개선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닌 평소 반려견과의 생활(산책 횟수와 강도, 음식 급여 방법, 분리 될 때의 방법 등)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솔루션 제안

먼저, 단추가 물건을 물어 뜯어 놓았을 때 소리를 지르거나 켄넬 등에 가두는 대처는 하지 말아주세요. 물건을 뜯어 놓았을 때 소리를 지를 경우 반려견은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단추의 입장에서는 보호자님께서 귀가하면 나를 혼내는 것으로 밖에 인식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켄넬'의 경우 반려견이 자신이 정말 안전하고 편안하게 있고 싶어하는 장소로 인식이 되어야 하는데 벌을 받는 장소로 인식을 하게 된다면 켄넬 사용을 꺼려할 수 있습니다. 1. 기본적인 환경과 반려견의 건강을 점검해주세요. 반려견 교육을 하기에 앞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환경 점검과 반려견의 건강입니다. 교육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반려견이 가면 안되는, 위험한 곳에 울타리를 설치하여 주시고 환경 정리 또한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주세요. 반려견이 아프거나 정신적으로 문제로 나타나는 행동을 분리 불안 증상이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분리 불안이 심하게 나타나는 정신적으로 불안한 반려견은 배치 플라워, 아로마 또는 약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2. 평소 단추와의 관계를 재정립 해주세요. 항상 반려견과 같이 있을 수 있다면 무한한 사랑과 애정을 듬뿍 주어도 행복한 반려 생활이 될 수 있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사랑과 애정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 반려견과 대화(말 걸기), 안아주기, 목적 없는 간식 급여 등은 보호자님에게 집착만 하는 관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집착, 관심을 유도할만한 행동을 최대한 줄이고 분리 불안 교육을 진행하며, 반려견에게 해주어야 할 기본적인 것들 - 식사 급여, 산책 정도로만 해주세요. 이렇게 한다고 하여 반려견이 상처 받거나 힘들어하지 않으므로 보호자님께서 잘 지켜주시면 좋겠습니다. 3. 반려견의 활동량을 충족해주세요. 우리 사람도 만병의 근원을 스트레스라고 하는데요 반려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일어나는 여러가지 문제 행동들 이 반려견의 문제 행동 솔루션 중 단골 솔루션 중 '산책'이 있는데요. 거의 모든 문제 행동에서 '산책'은 만병 통치약처럼 솔루션이 이루어지는 이유는 반려견의 활동량을 충분히 충족 시키고 후각 활동을 하고 바깥에서 배변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소모할 경우 굳이 문제 행동을 일어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 주의 할 점은 활동량만을 충족 시켜주기 위해 공 놀이, 터그놀이, 뛰는 산책 등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적절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완급 조절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3. 분리가 되는 장소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주세요. 반려견에게 현관은 매우 긴장되는 곳입니다. 그 이유는 각종 소음이 들려오고 때로는 보호자님이 급하게 나갔다가 들어오고, 낯선 사람이 방문 하기도 하는 등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장소입니다. 신발장, 현관 앞에서 의자를 가져다 두고, 한편에는 반려견이 사용하는 방석 또는 켄넬을 가져다 두고 앉아서 쉬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곳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해도 좋으며, 중간에 현관문을 열었다가 다시 닫아도 좋고, 간식을 떨어뜨려 주어도 좋습니다. 반려견에게 이곳은 항상 긴장되는 일이 일어나는 곳이 아니란 것을 알려주세요. 4. 올바르게 분리 되는 방법 분리 불안을 해결 하기 위해 손바닥을 보여주며 "다녀올게", 혹은 노즈워크를 펼쳐주고 반려견 몰래 분리 되는 등 여러가지 방법을 진행해주고 계시는 보호자님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기도 하며, 잘못된 방법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리가 될 때 "다녀올게"라고 말을 하는 이유는 너와 나는 이제 분리가 될 거야 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일뿐 "나 간다?, 잘 있을 수 있지?, 그럼 간다?"의 느낌이 아닙니다. 반려견이 말에 대해 반응하지 않아도 되며, 이때 오히려 눈을 마주치거나, 이름을 부르면 굉장히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반려견에게 눈을 마주치고, 이름이 불린다는 것은 좋은일이 일어나는 것이고, 보호자님에게 가야 하는 심리가 작용 하는데 분리가 된다면 이해하기 어렵고, 더욱 불안해 할 수 있으니 "다녀올게" 정도로만 말씀해주시고 분리 되어 주세요. 반려견에게 분리 불안은 정신, 심리적인 문제로 완벽히 해결된다, 나아진다는 없습니다. 꾸준히 관리해주어야 하는 문제이며 증상이 나아졌다고 하더라도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므로 꾸준히 말씀드린 내용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말씀드린 내용을 참고하여 이행해주시고, 이해가 되지 않거나 추가적인 질문 사항은 언제든지 추가 질문 남겨주세요! 그럼 단추와 행복한 반려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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