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 반려견의 식분증 때문에 고민이시군요. 처음 데려왔을 때부터 그랬다면 벌써 1년반정도의 시간동안 계속 문제행동이 발생한 것인데요. 식분증의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배변이라는 본능적인 행위에 연관이 있다보니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데에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단 식분증의 원인으로는 아래의 경우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대소변 처음 배울때 or 실수할 때 혼났던 기억 2. 펫샵에서 입양을 하셨다면 어린시기 좁은공간에 있다보니 대변을 가지고 놀던 습관이 남음 3. 스트레스, 불안함 4. 무료함에의한 놀이로 5. 식습관에의한 문제 (육류의 성분이 많은 사료, 간식을 먹었을 경우 배변을 맛으로 먹기도 합니다)

솔루션 제안

위의 원인들을 하나씩 체크해 보시고 하나씩 해결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번의 경우, 앞으로는 배변 후 절대로 화내거나 혼내지 마시고, 배변 후 오히려 칭찬해 주기 5번의 경우, 간식을 육류가 아닌 다른 성분의 간식으로 바꾸어 급여해 주시거나 간식을 끊어봐 주세요. 2,3,4번의 경우, 기본적으로 충분한 활동시간을 보장해 주세요. 반려견끼리만 집에 오랜시간 있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의 큰 원이기도 합니다. 하루에 6시간 이상 집에 있어야 하는 상황은 모든 반려견들에게는 힘든 상황이고 어떤 문제행동이 발생해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배변을 야외대소변으로 자꾸 유도해 주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보호자님께서 집을 비우는 시간 동안 중간에 한번 아이들 산책해주실 수 있는 분이 있다면 중간에 산책도 하면서 스트레스 풀고 배변도 야외에서 보는 습관이 들여진다면, 대변을 굳이 가지고 놀고 먹어야 하는 이유가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배변을 먹지 않는 습관"을 자꾸 만들어 주시는 것은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식분증은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하지만, 가만히 둘 경우 평생 습관으로 자리잡게 될 수도 있습니다. 대변을 먹고 가지고 놀아야만 하는 반려견의 마음을 헤아리셔서 보호자님께서 좀 더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반려견들과 행복한 생활 하시기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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