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고양이들의 배변 문제는 환경적인 요소를 맞춰 해결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강아지와 달리 인위적으로 훈련해가기엔 본능적인 행동이 훨씬 강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벽이나 모서리에 배변을 묻힌다고 하셨는데, 혹시 처음 실수한게 몇개월 차였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간단하게 말씀해 주신걸로만 봤을 때는 영역표시(마킹)의 성향이 느껴지는데요, 일단은 안정적인 생활패턴 유지와 영역표시인지에 대한 확실한 체크가 필요해 보입니다.

솔루션 제안

일단 만두 나이가 이제 7개월차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배변 실수는 성묘가 되면서 조금씩 자리잡을 확률이 제일 높습니다. 그 외에도 배변장소에 대한 환경 유지 및 실내에서 사냥, 스크래칭, 활동량 충족들 기본적인 욕구해결도 충분히 되고 있는지 체크해 주세요! (적어주신 내용으로는 배변장소에 대한 문제는 없을 걸로 보입니다!) 암컷 고양이들도 영역표시를 하기도 합니다, 해당증상의 횟수가 점점 늘어난다면 영역표시일 확률이 높으므로 중성화수술(수의사의 전문가 상담을 꼭 받은 후에 결정하셔야 합니다)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도 고민해봐주세요. 만약 중성화수술은 계획하지 않으신다면, 자주 있는 행동도 아니고, 문제행동이라 볼 수도 없기 때문에 보호자님께서 조금 더 잘 닦아주시는 방법으로 그냥 두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혹시나 건강상의 문제는 아닌지도 염두해 두고, 말을 못하는 반려동물들의 건강체크를 위해 주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기본적인 검진도 꼭 해주시길 바랍니다! 귀여운 만두와의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생활을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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