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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왜 그럴까요? 훈련사가 답변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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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 회원님의 질문

졸릴때 마다 제 손을 입에 넣어요

유◯ 21.08.03

증상과 행동

견생 7개월입니다. 이렇게 자는 모습이 너무 귀엽지만 제 손을 물고 자요. 막 세게 무는건 아니고 입안에 넣고 있는다고 할까요? 주로 검지+중지나 엄지를 입에 넣고 있어요. 애기들 손가락 빨고 잔다고 해야하나? 그런 행동은 불안함을 없앨려고 하는 행동으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정말 졸려서 잘때마다 이 행동을 해요. 이 행동을 거부했을시에 인상쓰면서 엄청난 요구성 짖음과 저의 온 몸(주로 팔 뒷쪽 연한살)을 깨물어요 🥲 유아기에 나오는 행동이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되는데 다른 아이들도 이런 행동이 나오는지, 어떻게 대처하는게 맞을지 궁금하네요!

시작된 시점

유기견이었고 입양한지 딱 한달 되었습니다.

보호자님 반응

주로 거부를 하는데요, 유튜브에 보고 따라하는데.. 1. 아!(하이톤) 소리내며 화 안난듯이 놀래기 2. 또 그러면 벌떡 일어나며 정면에서 팔짱끼고 가만히 있기 2-1. 안짖으면 천천히 앉기 3. 계속 짖으면 다른방에 가서 문닫고 30초 있다가 안짖는거 보고 돌아와 천천히 앉기 이렇게 해도 안깨무는건 아니지만요.. 눈치는 보기시작하네요.

강아지훈련

웰시코기 펨브룩

기본 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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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에서 활동 중인

김◯이 훈련사님의 답변

21.08.06

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일단 반려견이 잠을 자거나 쉴 때에 입에 무언가를 물고 자는 행동은 크게 문제될 만한 행동은 아닙니다! 꾹꾹이나 쭙쭙이를 하는 반려견도 꽤 많이 있습니다 😊 하지만, 이를 거절했을 때 인상을 쓰고 요구성 짖음을 한다는 것이 오히려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보호자님의 거절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반려견이 원하는대로 요구하는 행동은 추후 여러가지 문제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솔루션 제안

정말정말 귀엽지만... 보호자님의 손을 깨물고 잘려고 할 때 벌떡 일어나거나 블로킹을 통해 거절을 좀 더 확실하게 표현해 주세요. 혹시 요구성 짖음을 한다고 하더라도, 쓰읍! 안돼! 등의 말은 하지 마시고 무시하시되 등을 돌리거나 자리를 이동하셔도 좋습니다. 손을 무는 행동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보호자님의 거절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행동에 대처하는 것으로, 혹시 이 외에도 음식앞에서 혹은 놀이 앞에서 똑같이 요구성 행동이 나오게 된다면 이에 대처하는 거절방법을 교육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 블로킹 (거절)시에는 "쓰읍, 안돼! 등" 말을 많이 하지 말아주시고, 1-2마디 정도만 하시고, 몸의 행동을 더 간결하고 단호하게 밀어내 주시면 됩니다! 사소하지만 중요한 신호이기때문에 항상 일관된 행동으로 연습해 주시면 반려견도 보호자님의 의견에 좀 더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자세를 배우게 될거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