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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왜 그럴까요? 훈련사가 답변해드려요!

[배변]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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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 회원님의 질문

갑자기 쇼파에 배변을 해요

이◯림 23.07.18

증상과 행동

이전에는 패드에 90% 배변을 하고 나머지는 바닥에 실수를 하는 정도였는데, 분리불안이 생긴건지 쇼파에 소변 대변 다 보네요.. 닦는다고 닦아도 없어지지 냄새가 완벽히 사라지지 않아서 그런가 하고 업체를 불러 쇼파 물청소를 하였는데도 제가 외출하고 돌아오니 바로 실수를 하네요. 일단 분리불안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제가 나가있을 때에는 제대로 배변을 하는데 제가 집에 돌아와서 반겨주고 난 뒤, 몇분 뒤에 제가 집에서 강아지를 보고 있지 않을 때 잠깐사이에 쇼파에 실수를 합니다.. 산책은 저녁산책을 할 여건이 되지 않아 오전에 1-2시간 정도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시작된 시점

아이(사람)가 쇼파에 쉬야 실수를 해서 조금 묻었는데 그 뒤부터라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제가 외출해있는 시간이 길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대략 한 달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쇼파는 3개월 전에 들였고요. 그 전까진 쇼파에 실수한 적 없습니다. 침대엔 2번정도 실수했지만 같이 자는 곳이라고 인식되어서 그런지 그 이후엔 실수하지 않았어요.

보호자님 반응

저는 강아지가 실수한 뒤에 그 냄새맡게 안아준 후에 여기에 하면 안돼 라고 말했던 적이 있고 최근엔 모르는 척 하며 닦고 있습니다

강아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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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행동 진단과 솔루션

배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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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에서 활동 중인

박◯준 훈련사님의 답변

23.07.23

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키키 보호자님 :-) 말씀하신 대로 분리 불안 증상과 더불어 배변 장소로 인식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솔루션 제안

분리 불안 증상의 경우 훈련사 Q&A 게시판 글 중 '분리불안이 있어요' 글을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으며 아래 내용을 함께 참고하여 진행해주세요. 아시다시피 개(반려견)라는 동물은 휴식 공간(음식 섭취, 놀이 공간 등)에서는 배변을 하지 않고자 하는 습성이 있는데요. 이를 이용해 배변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곳(소파 위)공간에서만 사료를 급여하고 보호자님이 분리가 되었을 때 해당 장소에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올려주도록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보호자님과 있을 때 아이가 소파위를 올라오려고 하거나 같이 소파 위에 있다면 올라오지 못하도록 제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소파위에서 사료를 급여하고 장난감을 올려두는 것과 상충된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으나, 보호자님께서 허락하에 소파 위에 올라오는 것과 스스로 소파위를 올라오는 것과는 매우 큰 차이가 있는데요. 집안에서 높은 공간에 올라가 있으면 집안을 통제(경계)하고자 하는 본능이 자극 되며, 이 본능은 분리 불안 증상과 연관 될 수 있습니다. * 켄넬과 같은 독립 공간이 없다면 마련해주시고 켄넬의 위치는 현관과 바라보지 않고 현관과 먼 곳, 아늑한 공간에 위치 시켜주세요. 말씀 드린 내용 중 이해가 되지 않으시거나 추가 질문 사항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남겨주세요! 그럼 키키와 행복한 반려 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