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아리 보호자님! 입양 전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군요 😥 우리 사람도 적용 되는 내용이지만 반려견은 구체화 된 사고 능력이 부족하여 과정(문이 닫혀짐), 결과(갇힘)가 매우 두렵고 크게 다가왔다면 이와 비슷한 과정이 이루어지기만 해도 정신적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솔루션 제안

사진과 같이 사람이 있음에도 다른 사람이 문을 닫는 것을 보면 흥분을 하는 것일까요? 문이 닫히고 사람과 분리 되는 것에 대한 불안함인 것인지, 사람이 있음에도 문이 닫히는 것을 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트라우마의 경우 보편적인 교육 방법으로 접근하기에는 부작용을 낳게 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응의 정도, 생활 환경, 습관과 같은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솔루션이 제공이 되어야 하므로 전문가와의 교육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 드리며, 기본적인 교육 내용과 대처 방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아리가 좋아한 일과 연결 시켜주세요. 식사 시간, 장난감 놀이 등과 같이 아리가 좋아하는 일이 이루어 지기 전 문을 닫음과 동시에 좋아하는 일을 연결 시켜주세요. * 단순한 교육 방법이지만 세분화 하여 아리가 괜찮은 자극의 강도를 찾아 점진적으로 자극의 단계를 올려주셔야 합니다. 아리의 반응이 괜찮다고 하더라도 급하게 강도를 올리지 마시고 매우 천천히 단계를 올려주시고 꾸준한 반복이 필요합니다. 아리가 갑자기 작은 강도에도 예민하게 반응 할 경우에는 더 낮은 강도를 찾아주세요. 2. 짖을 때의 대처 방법 현재 기다려 이후 짖지 않으면 간식을 주시는 방법으로 대처하시는 것 같습니다. 적절한 상황과 타이밍을 잡았다면 효과적인 대처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현재 이미 문이 닫히는 것에 대해 짖음으로 일관 되어 있는 상황에서 결국에는 간식을 제공 받았다면 사건(문이 닫혀 지고 짖음) > 결과(간식을 얻어먹음)이 되어 짖는 행위를 더욱 강화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때는 다른 관심과 보상물(간식)을 제공하지 않고 줄을 맨 상태에서 문을 열었다가 닫은 뒤 다른 곳으로 이동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짖지 않게 하기 위한 포인트 교육은 현재 아리의 상황과는 맞지 않을 수 있어 디테일한 솔루션이 어려운 점 양해 말씀드립니다. 반려견의 모든 교육, 특히나 트라우마의 경우 조급해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시간이 더딜 수는 있겠지만 꾸준히 노력해주시고 꼭 전문가와의 교육을 받아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말씀 드린 내용 중 이해가 되지 않거나 추가 질문 사항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그럼 아리와의 행복한 반려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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