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일단 반려견들이 외부소리에 짖는 경우, 경계성 짖음으로 보는게 맞으며 경계성 짖음은 분리불안이나 사회성부족의 원인이 가장 큽니다. 말티즈 아이는 부모님 집에서 짖지 않았더라도 지금 새로운 환경에 대해 불안감이 커지고 옆에 있는 반려견이 짖으면 그 감정을 공유하면서 짖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 또한, 보호자님이 완전히 외출했을 때 반려견이 짖거나 하울링,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배변실수, 음식을 먹지 않는 등의 모습이 보인다면 분리불안도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솔루션 제안

대응방법으로는 지금처럼 관심을 주지 않으시는건 맞는 방법이지만, 이것만 해서는 바뀌지 않습니다. 평소의 생활습관을 바꿔 이 집을 리드하는게 보호자님이라는 관계재정립이 필요하고 잠자리 분리, 식사습관변경, 평소 현관문 외출연습과 분리되는 연습, 그리고 초인종소리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한 연습도 필수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또한 다견가정은 환경이 매우 중요한데 각자의 집도 구성해주고 보호자님의 중립적인 역할도 중요합니다. 잠자리 분리와 평소에 하시던 스킨십을 줄여 보호자님 옆이 아닌 각자의 집(방석이나 켄넬 등)에서 쉬는 습관을 만들어주세요. 기다려를 통해 평소에도 외출할 때 반려견들이 따라나오면서 흥분하지 않는 연습을 해주세요. 외출 시에는 노즈워크를 통해 보호자님의 외출로부터 관심을 돌리는 것도 좋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기다려를 시키면서 노크소리나 초인종 소리에 뛰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자리에서 기다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혹시 뛰어 나간다면 블로킹으로 행동을 끊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 개별 산책과 놀이, 음식 등 기본적인 활동에 대한 욕구도 충분히 해소시켜주셔야 합니다! 혼내시는 방법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으므로 시간을 충분히 갖고 하나씩 해결해 나가신다면 분명 좋아질 수 있습니다 :) 다견가정의 행복한 반려생활을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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