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까미 보호자님, 반려견의 짖음으로 고민이시군요! 다른 반려견에 대한 사회화교육이 되어 있지 않고, 분리불안이 있다면 더욱 외부환경에 대한 경계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겁이 많아 타 동물에 대한 경계를 짖음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 다른 반려견에 대한 사회화교육과 기본적인 산책교육으로 행동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솔루션 제안

산책 시 짖음의 기본훈련은 보호자님께 집중하는 산책입니다. 실외에서는 흥분도가 높아 집중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실내에서 먼저 교육을 진행하시면서 점차 범위를 야외로 넓혀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전에 먼저 하네스와 리드줄은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 궁금한데요, 하네스는 상관이 없지만 리드줄은 자동줄을 쓰고 있으시다면 고정된 일반줄로 바꿔주세요! 줄 길이는 나중에는 1.5~1.8m의 리드줄이 좋지만 지금은 좀 더 긴 줄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물론 사람이 많고 혼잡한 곳에서는 짧게 잡으셔야 합니다) 산책의 시작은 줄매는 것부터이기 때문에 혹시 산책줄을 맬 때부터 흥분도가 높다면, 평소 산책줄을 차분하게 매는 연습부터 진행하시면 좋습니다. 사료(간식)을 준비하시고 보호자님이 반려견의 이름을 불렀는데 쳐다보거나 보호자님께로 오면 간식을 보상해 주세요 (이때는 앉아를 시키시면 안됩니다. 앉아를 해서 보상을 받은게 아니라 보호자님의 음성에 보상한 것이기 때문이죠!) 또 보호자님이 반려견의 반대쪽으로 이동하시면서 반려견이 멀리서부터 보호자님쪽으로 올 때마다 칭찬하며 간식을 보상해 주세요! 다른 사람, 다른 반려견에 신경쓰지 말고 보호자님을 따라다니고 보호자님과 산책하는 것이 더 즐겁고 중요해야 합니다! 이런 교육을 실내에서 꾸준하게 많이 연습하신 뒤 점차 범위를 넓혀 현관 -> 복도 -> 엘베 -> 1층 등으로 점차 연습을 늘려가시는 겁니다! 다른 대상 앞에서 자연스럽게 반려견의 이름을 부르며 보호자님께로 집중하면서 지나치는 법을 연습하시다보면, 다른 반려견이 앞에 있어도 신경쓰지 않고 보호자님께 집중하는 것이 습관화되게 됩니다! 아직 1-2살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교육이 가능합니다~! 모든 교육은 꾸준하게 반복적인 연습이 중요하므로, 포기하지 마시고 연습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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