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노아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일전에 보내주신 내용은 도움이 되셨었나요? 긍정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보호자님과 노아의 관계가 많이 발전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긍정적으로 발전은 됐지만 보호자님과 떨어지고 현관 밖으로 분리되는 것을 싫어하고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솔루션 제안

가장 좋은 것은 분리되는 장소에 긴장하고 심리적으로 불안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심리에 변화를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체적인 일상에 적절한 편안함과 규칙이 있어야 합니다. 1. 캔넬과 하우스를 적극 활용하세요. 보호자님과 분리되어도 노아가 스스로가 편하게 생각 되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캔넬, 하우스를 만들어 주시고 교육을 진행해 주세요. 하우스의 위치는 사람의 동선이 적고 현관이 보이지 않는 곳 구석진 자리로 만들어 주세요. 그 후 아이와 함께 스스로 하우스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간식을 이용하여 좋은 인식을 심어주면 좋습니다. 또한 식사를 급여 할 때 캔넬, 하우스 안에서 급여 하시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담요 또는 보호자님의 냄새가 나는 옷을 깔아주시는 방법 또한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데 좋습니다. 2. 분리가 되는 장소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주세요. 반려견에게 현관은 매우 긴장되는 곳입니다. 그 이유는 각종 소음이 들려오고 때로는 보호자님이 급하게 나갔다가 들어오고, 낯선 사람이 방문 하기도 하는 등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장소입니다. 신발장, 현관 앞에 보호자님의 의자를 가져다 두고, 한편에는 반려견이 사용하는 방석 또는 켄넬을 가져다 두고 앉아서 쉬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곳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해도 좋으며, 중간에 현관문을 열었다가 다시 닫아도 좋고, 간식을 떨어뜨려 주어도 좋습니다. 이곳은 항상 긴장되는 일이 일어나는 곳이 아니란 것을 알려주세요. (화장실또한 분리되는 곳으로 반응합니다) 3. 올바르게 분리 되는 방법 분리 불안을 해결 하기 위해 손바닥을 보여주며 "다녀올게", 혹은 노즈워크를 펼쳐주고 반려견 몰래 분리 되는 등 여러가지 방법을 진행해주고 계시는 보호자님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기도 하며, 잘못된 방법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리가 될 때 "다녀올게"라고 말을 하는 이유는 너와 나는 이제 분리가 될 거야 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일 뿐 "나 간다?, 잘 있을 수 있지?, 그럼 간다?"의 느낌이 아닙니다. 반려견이 말에 대해 반응하지 않아도 되며, 이때 오히려 눈을 마주치거나, 이름을 부르면 굉장히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반려견에게 눈을 마주치고, 이름이 불린다는 것은 좋은일이 일어나는 것이고, 보호자님에게 가야하는 심리가 작용할텐데 분리가 된다면 이해하기 어렵고, 더욱 불안해 할 수 있으니 "다녀올게" 정도로만 말씀해주시고 분리 되어 주세요. 여러가지 솔루션을 드리면서 점차 좋아지는 모습도 있지만 다른 부가적으로 발생되는 행동들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관계로 발전된 것을 보아 본격적으로 교육을 진행해보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전문가와 함께 정확한 솔루션 (환경, 보호자성향, 반려견성향)을 종합적으로 판단 후 진행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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