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오복이 보호자님 :-) 일단 아이가 마킹인지, 소변인지에 대해 정확하게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킹과 소변은 엄연히 다른 개념으로 소변은 정말 배변 활동이지만 마킹의 경우 표현의 방식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어 평소 배변에 대해 문제 없이 가리고 있다면 마킹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반려견이 사람에게 마킹을 한다는 것은 본능적으로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우선 반려견이 마킹을 한다면 유독 다리와 앉아 있을 때의 등과 같은 수직 구조에 마킹을 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는 타 반려견들에게 냄새를 공유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으며, 직접적으로 하는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둘 수 있습니다. 1. 낯선 냄새를 덮기 위함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다하더라도 외출이 잦을 경우 새로운 냄새가 나는 것에 불편함을 느껴 냄새를 덮기 위한 행동 2. 인사 표현 냄새를 덮기 위함과 연결 되는 내용으로 1살 미만의 어린 반려견이 자신의 냄새와 감정 상태를 표현하기 위함 3. 스트레스의 표현 남자 친구분에게 스트레스라기 보다는 활동량 부재, 소음 및 여러가지에 대한 것을 남자친구분에게 하는 것이 습관 되었을 수 있습니다.

솔루션 제안

반려견에게 본능적인 마킹 행동에 대해 잘못을 알려주고 그것을 인지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절대 혼을 내시거나 울타리나 켄넬 안에 넣어두시지 않도록 해주시고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1. 마킹 할 때의 대처 방법 마킹 행동에 대해 잘못을 알려주지는 못하더라도 불편한 모습은 알려줄 수 있습니다. 만약 마킹을 한다면 아이를 밀쳐내주세요. 이때 가볍게 밀어내는 것이 아닌 아이가 튕겨나갈 수 있도록 오복이의 무게를 튕겨낸다는 느낌으로 밀쳐내주세요. * 이때 말은 하지 마시고, 눈도 쳐다보시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주변에 오복이가 부딪히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되돌아봐주세요. 2. 활동량 충족 시켜주기 단순 공 놀이, 터그 놀이뿐 아니라 실제로 산책을 통해 마킹을 하게 해주세요. 실제로 사람에게 마킹을 하는 반려견의 경우 산책이 부재 되는 원인이 유독 많습니다. * 최소 1일 2회의 산책을 권장 드립니다. 짧게 여러번으로 나누셔도 되니 꼭 오복이가 바깥에서 마킹을 하도록 도와주세요. 반려견에게 마킹 행위는 스트레스 해소에 아주 큰 도움이됩니다. 3. 배변 장소 점검 간혹 소변을 마킹과 같이 하는 반려견이 있습니다. 이는 배변 장소가 불편하다고도 볼 수 있으니 구석진 곳, 현관과 거리가 먼 곳 사람의 시야,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위치 시켜주시고, 배변 패드(판)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시켜주세요. 위 내용 정도만 지켜주시더도 마킹을 하는 행위는 금방 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 드린 내용 중 이해가 되지 않으시거나 추가 질문 사항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말씀 남겨주세요! 그럼 오복이와 행복한 연말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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