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반려견들은 배변활동을 본능적으로 하게 됩니다, 자신이 집이라 느끼고, 주 생활공간 (먹고,놀고,쉬는) 에서는 배변을 보고 싶어하지 않고, 내 장소부터 떨어진 장소에 보고 싶어하죠! 매번 야외에서 배변을 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는 실내반려견들은 패드에 배변을 보는 교육을 하게 되는데 이런 본능을 이용해 하게 됩니다 :) 그래서 패드의 위치도 집이나 거실중앙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구석 자리에 마련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반복해 교육하다보면 "패드"라는 물건 자체를 인지하고 그 패드랑 비슷하게 생긴곳에 배변을 하기도 하고, 공간자체를 인지해서 패드가 없어도 그 위치에서 배변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애견매트를 깔고나서부터는 배변을 헷갈려 한다면 아마도 위치에 대한 개념보다는 패드 모양에 대한 개념으로 배변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솔루션 제안

1. 미끄럼방지매트는 앞으로도 계속 깔아야 하기때문에 치우지 마시고, 그냥 깔아둬 주세요 2. 미끄럼방지 매트가 거실 전반적으로 크게 깔려있게 해주세요 1-2칸 작게 깔아주면 대형 패드처럼 인지할 수 있습니다. 3. 미끄럼매트와 패드가 구분될 수 있도록, 패드 밑에 미끄럼방지 매트를 깔아주세요 (3mm이상의 요가매트 등을 잘라서) 4. 패드의 크기가 너무 작지 않은지 확인해 주시고, 넉넉한 크기로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 주세요! 그리고, 지금처럼 실수했을 때 무관심하고 성공했을 때 칭찬은 아주 잘한 방법입니다!! 배변으로 혼내면 식분이나 몰래싸거나 참는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혼내지 말아주세요^^ 추가로 배변 즉시 칭찬하셔야 의미가 있고, 이미 봐놓은 배변으로 칭찬하는것은 의미전달이 되지 않으니 참고해 주세요! 배변은 환경만 잘 구성해 주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으므로, 꾸준히 교육하시어 반려견과의 행복한 반려생활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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