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버들)

첫 이용

1791일 전

조*이 펫시터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오늘 버들이를 처음 만나면서, 마음닫힌 허공에 있는 눈빛을 보면서,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무엇이 저렇게 버들이를 붙들고 있는지, 내가 그 무엇을 놓게 해주고 싶은 열망이 있었습니다만, 버들이를 더 괴롭히는 일이 될까봐, 더는 다가가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그러다 앞으로 더 버들이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 보기로 했습니다. 버들이가, 새로운 사람으로 인해, 낯설음과 놀람에서 벗어 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흔쾌히 버들이를 만나기로 정했답니다.^^ 부디 우리 버들이에게, 이제는 혼자 있어도 낯설음이 무섭지 않다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