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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일 30분씩 펫시터 요청 드렸다가, 한시간으로 늘리고 하루 추가까지 했어요. 우선 첫날은 제가 멀리에 있어 걱정이 많이되어 집에 따로 설치한 cctv로 확인했는데요 조남이님께서도 실시간으로 방송 송출을 해 주시더라구요. 여기서 부터 믿음이 팍팍!!(실시간으로 물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 드렸어요) 애기들 간식그릇 여러개 냅두고 갔는데도 불구하고 설겆이까지 해주셨구요. 배변의 상태라던지 어느정도의 양이 있는지 그리고 물이나 사료를 어느정도 먹었는지까지 체크해 주셨습니다. (배변 삽도 물로 깨끗히 씻어 주셨구요~) 저희 아이가 사람낯을 엄청 가리는데 이틀째부터는 숨어있지 않고 나와 있는거 보고 감동... 그래서 이틀에 한번씩 오시는 거 하루에 한번씩 오셔 달라고 제가 부탁 드렸어요. 또 시간을 계속 오버해서 계셔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죄송스럽더라구요~!! 덕분이 마음놓고 신혼여행 다녀왔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했구요~ 제가 몸살때문에 뒤늦은 후기 남깁니다~ 실제로 뵙지 못했는데 아이들이 좋아해 주니까 저까지 정들었어요~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977일 전
조*이 펫시터
우선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아 신혼여행 가신 것이었군요. 그건 몰랐었네요.^^; 좋아해주셧는데, 후기가 없으셔서, 뭔가 서운하셨나...했더니, 몸살이 나셨었군요 ㅠㅠ 아이들과의 며칠은 보람이엇씁니다. 낯가리는 아이가 벽을 허물고 나와서 함께 해준다는 것은 저에게는 큰 기쁨이고 보람입니다. 초코와 밀크가 그것을 느끼게 해줬고, 그래서 저도 정말 고마웠답니다. 보호자님께서 아이들을 위한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고, 또 상황에 따라 새롭게 아이들을 위한 결정을 해주신 것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들이 좋아서 시작했던 이 일이, 이제는, 사명처럼, 아이들을 바라보고 기뻐하며 웃고, 안타까워하고, 때로는 아이들이 처한 환경이 속상해서 울기도하고, 그러면서 저도 아이들 마음속으로 들어갈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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