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레옹)

3일동안 아이들을 너무나 잘 돌봐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매일 밥은 얼만큼 줄어 있는지, 간식은 다 먹었는지, 감자는 몇 개나 캐셨는지 다 일일이 써주셔서 옆에 있는 듯 안심이 되었답니다. 아이들이 겁이 많다고 말씀드렸더니 사소한 것 하나도 아이들이 놀라지 않게 챙겨주시는 거 보고 정말 전문가시라고 생각했어요. 시터님께 아이들 먹은 그릇 설거지까지 부탁드리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매일 새거 쓰시라고 그릇 잔뜩 꺼내두고 왔는데 설거지도 해주셔서 집에 돌아온 날 감동이었어요. 벌레생겨있음 어떡하지 걱정하긴 했었거든요. 쨋든 담에 또 부탁할 일이 생긴다면 고민없이 유선의 시터님께 맡길 것 같아요. 5점 만점에 10점 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