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대박이)

우리 윤대박씨는 오늘도 눈나와 햄복해쪄엽ㅋㅋ 가시고나서 혼자 방에 들어가서 낮잠자더니 지금 일어나서 슬슬 나오네요ㅋㅋ 닭뼈뺏긴 대박이의 허탈한 표정ㅋㅋ 넘나 웃긴것ㅋ 길에서 다른거는 아무것도 안줏어먹는데 꼭 뼈는 먹더라구요. 도대체 풀밭에서 치킨이랑 족발을..이 추운날씨에.. 먹는분들은 어디 핀란드 외노자이신건지... 드시다 입돌아갈듯 낮시간이 따땃해서 그런지 낮에 개들이 와글와글 나오나봐요. 골고루 분산해서 나와주는것 보다 한방에 왕창 나왔다가 싹 들어가면 더 편한데... 그래도 여름저녁시간에 비하면 많이 양호하지 않나요? ㅠㅂㅜ 얼른 대박이의 사료체인지의 효과가 낫으면 좋겠어요. 털이 너무 많이 빠져서 감당이 안되고.. 그래봤자 망고 팔꿈치털에 비할수 없겠지만..ㅋㅋ 맹고우가 텐트에 잘 들어가면 꼭 증거사진좀♡ 아 대박귀여울듯ㅋㅋ 머리만 텐트밖으로 뽁 내밀고ㅋㅋㅋㅋ 텐트가 작진 않겠죠? 공간에 맞춰서 동그랗게 눕겠죠? 대박이가 애기때 너무 오래 병원에 갇혀 있어서 켄넬처럼 뚜껑있는 곳이나 좁은 벽에 막혀있는 공간을 극혐하기 때문에 저희는 켄넬교육을 그냥 포기했거든요. 첫날 데리고 올때 켄넬 박살낼뻔ㅋㅋㅋ 텐트든 방석이든 망고가 특정장소에서 자리잡고 쉬면 가서 만지거나 부르지말고 가만히 둬보세요. 망고도 굳이 사방이 막힌 집모양이 아니어도 "여기는 방해받지않고 혼자서 안정을 찾을수 있는 곳" 이라는 생각이 들면 거기서 독립적으로 잘 쉴꺼예용. 다음번이 생각보다 금방올지도 몰라요ㅋㅋ 대박이아버님이 지난주에 못갔던 출장을 어쩔수없이 강제로 다시 잡고 있어서ㅋㅋ 그럼 다음 예약때까지 망고와 즐거운 시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