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애교)

저희집 애교는 목줄을 싫어해서 고집두 부리고 도망도 가고 하는데 영상을 보니 아니나다를까 시터님 속을 썩히고 있더라구요ㅠㅠ 그런데 억지로 잡지 않으시고 기다려주시고 또 기다리고 하면서 목줄 저보다도 조심히 끼워서 나가주시는거보고 1차 감동ㅠㅠ ( 게다가 이 이후로 애가 산책줄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어요! 대박! ) 아직 어려서 차도가 염려되어 안고 산책장소까지 부탁드렸는데 어찌나 잘 해주시던지ㅜㅜ 지나가는 사람들의 예뻐해주시는 말에도 웃으며 잘 응대해주시고 아무나 함부로 못만지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좋았어요ㅠㅠ 게다가 목줄을 하는 시간이 좀 오래걸려 산책시간이 짧으려나 걱정했는데 웬걸ㅠ 오히려 그만큼 더 해주신것 같아요ㅠㅜ 너무 감사했어요 진짜 친절하시고 강아지 입장에서 기다려주시고... 저희 애교 그날 떡실신해땁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