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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이 시터님께 6일정도 부탁드렸는데 6일을 하루같이 꼼꼼히 챙겨주셨어요! 들어가실때부터 이름부르면서 들어가시는 모습에 정말 우리 두루마리를 귀여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시들시들 죽어가는 화초까지 돌봐주시고 혹여 두루마리가 좋아할까 몇가지 간식도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다음에도 맡기게된다면 꼭 조남이 시터분께 부탁드리고 싶네요!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하시는일 모두 잘되시길 바랍니다!!!
1950일 전
조*이 펫시터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혼자있는 집에서 심심하게 있다가, 밖에서 누가 들어오는 소리가 나면, 두루마리는 누굴까? 하는 마음으로 중문까지 나오나 봅니다. 이름을 불러주면 ‘에용~’하고 대답을 잘 해주는 두루마리 ^^ 두루마리는 간식이나 밥을 주어도. 달려들어 맛있게 먹는 성향이 아니어서, 혹시 다른 간식을 줘보면 먹을라나 하는 생각에 이것저것 시도를 해본 것이랍니다. 그러나 워낙 먹는 것에 그닥 관심없는 선비 같은 성격인가 봅니다.^^ 진짜 선비같네요. 느긋하고, 재빠른 반응은 안하고 , 먹는것에 욕심안내고 ㅋㅋ 화초도 물을 먹어야 사는 생명있는 생물인지라, 바람만 불어도 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것을 보고, 물 한번이라도 줘야겠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또다른 생명이 살아있을 수 있다면 왜 안하겠습니까? 일주일 간의 시간은 살아있는 아이들에게는 긴 시간입니다.^^ 두루마리가, 보호자님이 여행하시는 동안 큰 탈없이 잘 지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인연이 이어져 두루마리를 또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보호자님과 두루마리가 서로에게 기쁨과 웃음과 행복을 늘 함께 나눠주실 수 있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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