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짱아)

제 무릎에서 편안히 잠들어 있던 짱아🥰 라이브 영상 속 시터님 목소리에 깜짝 놀라 눈 떴는데~ 신기하게도 다시 누워서 조용히 듣고 있네요 ㅎㅎ 이 전 같으면 영상 보여주거나 소리만 들려도 방으로 훅 들어가 버리곤 했는데 많이 익숙해졌나봐요~😁 잔뜩 얼어붙은 눈 위에서는 역시나 주춤하던 모습이었지만, 날씨도 춥지않고 눈 녹은 길에서는 신나게 산책하며 산길에서는 시터님을 약올리듯 뒤를 돌아보며 우다다다 추격전을 벌이는 모습은 정말 미워할 수 없는 짱아네요ㅋ❤❤ 다음 날도 산 부근을 잠깐 산책했는데 저희 동네는 어찌나 눈이 안 녹는지ㅜ.ㅜ 너무 미끄러워 혼났어요😪 오랜만에 조이를 또 만났어요! 역시나 친근히 다가오는데 분주히 일하고 계시는 주인 할아버지도 계시고 짱아가 왈왈 짖어대는데,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자리를 피하고 말았네요. ㅜ.ㅜ 눈빛이 너무 안쓰러운 조이라 세 번 남짓 만났는데도 자꾸 생각이 나더라고요~😥😥 요새 육아에 점점 바쁘고 고민이 많아지는 때라 항상 미안한 마음이 많은 짱아에게 시터님 오시는 날은 우리 짱아에 대한 이야기도 편안히 나눌 수 있고, 미처 신경쓰지 못했던 정보들도 배우고, 짱아의 밝음😄도 평소보다 더 자주 볼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랍니다. 가끔 시터님의 망고도련님 그 개그뿜는 사진도 보면서 잠시 웃으며 힐링도 하고요 ㅋㅋㅋㅋ 겨울타는 우리 짱아 산책 편안히 하려면 다음 주는 날궂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또 눈소식이 있네요~!😪😪 연락드리겠습니다.! 시터님도 시팅 안전히 다니시고 건강조심하세요^0^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