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들•6살 (방문, 서울)

3년 전

3살 호두는 주니어 시기에 제가 올바른 산책교육을 못시킨 탓에 산책만 나가면 흥분도가 심해져 이리뛰고 저리뛰고 줄당김도 심하고 다른 강아지들 보면 달려들려하며 짖음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주로 사람들 없는 곳으로 가거나 밤 시간대에 산책을 시켜주었는데 계속 이렇게 지낼수는 없을거 같아 문제점을 찾고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자 이정우 훈련사님께 교육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훈련사님께서 오셔서 호두와 충분한 교감을 나누시고 지켜보시며 내려주신 솔루션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호두와 함께 밖으로 나가 산책을 하며 문제점들을 잡아주시고 이런 상황에는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차분하고 꼼꼼하게 잘 설명해주셨어요. 또 훈련사님 반려견도 데리고 오셔서 호두의 교육을 도와주셨습니다. 애정만 주어서는 절대 제대로 교육이 될 수 없음을 규칙을 정하고 지켜야 하는 부분들은 단호하게 교육을 시켜야 저희도 다른 강아지들에게도 안전하고 편안한 산책이 될수 있음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훈련사님 가신 후로 열심히 꾸준히 산책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지금은 엘리베이터 문이 열려도 바로 뛰쳐나가지 않고 기다렸다가 제가 나가면 따라오고 줄당김도 많이 고쳐져 저의 발걸음에 맞추어 걷는 연습중입니다. 호두와 밝은 낮에 사람 많은곳에 가서 벚꽃도 보고 왔습니다ㅠㅠ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