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릴리)

선생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릴리가 금요일 낮을 기점으로 산책을 다시 잘하는 느낌인데 부디 이 행동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금요일 저녁, 토요일, 그리고 일요일 산책 때 모두 안 가려고 하는 제스쳐 전혀 취하지 않고 토끼처럼 뛰어다녀서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동물병원 선생님 말로는 허리가 아팠던 부분이 자연 치유되면서 그러는 게 아닐까 싶다는데, 말 못하는 강아지 특성상 정확한 사실은 아무도 모르네요ㅠ 참, 음수량 체크 및 간수치 혈액검사로 쿠싱증후군은 아닌 것 같다는 답변 받았습니다😊 릴리가 드라이 할 때마다 가만히 안 있어서 힘드시죠ㅠ 제가 할 때도 비슷해서 전 못 가게 엉덩이를 잡고 말리는데 그닥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어요ㅠ 선생님, 그리고 이렇게 드라이 안하려 할 때, 하네스 안 매려 할 때, 산책 시 멈춰섰을 때, 기타 보상이 필요할 때 등등 간식 조금씩 주셔도 괜찮아요! 참, 응가는 그렇게 많이 하고도 금요일 저녁에 추가로 2번이나 더하더라고요ㅎㅎ 그날따라 신진대사가 활발했나봐요🤣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