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미뇽)

여행을 10일 넘게 가서 고민하던 중 처음 이용해봤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이 집에 온다는 게 조금 걱정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이용해보니 전혀 걱정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집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오시는 때까지 라이브캠으로 찍어주셔서 안심할 수 있었어요. 냥이들에게도 넘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첫날부터 안숨고 잘 따르더라구요. 궁디팡팡 해달라고 발라당도 많이 하고, 츄르 먹겠다고 애교도 부리고ㅎㅎ 사진으로 많이 담아주셔서 좋았어요. 근접사진 장인이셔서 저희가 평소에 못 찍었던 각도의 사진들이 많이 와서 감사했습니다. 저희 남편은 처음본 사람한테 넘 애교 많이 부린다고 질투도 했습니다ㅎㅎ 시차가 꽤 차이가 나는 나라로 여행을 간 탓에 돌봐주시는 시간에 저희가 여행하는 중이라서 실시간 라이브를 매번 보지는 못했는데요. 첫날 해주신 것만 보아도 신뢰가 가서 둘째날부터는 믿고 나중에 확인했어요. 여행중에도 애기들 사진을 받아볼 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애들 물그릇과 습식그릇도 정말 꼼꼼히 닦아주시고 물기까지 제거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평소에도 그렇게까지 안해주는데 덕분에 저희 냥이들이 호강했네요ㅎㅎ 고양이 호텔보다 이렇게 집에서 봐주는 분이 오시는 서비스가 냥이들에게도, 저희에게도 더 좋은 것 같아요! 고양이 호텔에는 고양이가 많다 보니 아무래도 사진을 여러장 찍어주시진 않고, 애들도 새로운 환경이라 긴장에서 구석에 틀어박혀만 있거든요. 편안한 집에서 돌봐주시니까 냥이들도 훨씬 행복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