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미니)

저녁에 돌아와서 남편과 함께 시터님이 담아주신 라이브 영상을 돌려보다 너무 웃겨서 죽을 뻔 했어요 🤣 라이브로 잠깐 볼 땐 근무시간이라 소리를 못 켜고 봤는데 집에서 소리켜고 들으니까 너무 힘드셨을게 보이고 저희 강아지도 모르는 사람이 와서 만져주는데 좋아해야할지 경계해야할지 모르는 모습에 너무 웃겼어요ㅋㅋㅋㅋ 저희 강아지가 나이도 많고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다 눈도 한쪽 실명에 다른 한쪽도 거의 안보이고 귀는 90퍼센트 정도 안들리는 친구예요!! 물진 않지만 나름 쎄보인다고 낯선사람이나 강아지한테는 쎈척한답시고 짖는편인데 시터님께서 제가 요청드린대로 먼저 친해지고 만져주신 덕분에 강아지가 기분이 좋아진게 많이 보여요🥰 시터님께서 저희 강아지 귀여워하면서 만져주다가 잠깐 오줌패드 정리하러 일어나자마자 바로 앵앵앵 짖는 강아지 ㅋㅋㅋㅋ호딱 정리 하시고 수시로 다시 만져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낯선사람이니까 집을 지켜야하나 하고 짖다가도 만져주면 그렇게 좋은지 으르렁 으르렁 속으로 소리내면서도 얌전히 쓰다듬 당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뿌듯했어요 ㅎㅎㅎ 펫시터의 방문 도움을 받은게 처음인데 요청드린내용 잘 해주시고 다음에 또 신청하게되면 이번엔 박민영 펫시터님으로 지정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