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밍밍)

밍밍이가 매번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낯선사람이 있어서 놀라지않게 노력하겠다..는 라이브카드에 적혀있는 말씀을 보고 진짜로 울어버렸습니다. 사람에 대한 인지나 경계가 없어서 외부인이 와도 아무란 경계가 없다보니 너무 당연하게도 괜찮아 할것이라고 생각한 제가 부끄럽기까지하고 밍밍이에게 미안했습니다.. 치매가 있는 밍밍이에게 사소한것까지 생각하고 배려해주시는 펫시터님 마음에 다시한번 감동받았어요. 짖음과 분리불안도 없다보니 한편으로 그런부분에서는 케어가 너무 쉽기도 하겠지만 재활치료의 경험으로 트라우마가 있어서 사람의 손길에 거부반응이 심하고 발버둥치는 밍밍이는 또 너무 어려운 케어 대상입니다. 정신적 신체적으로도 절대 쉽지않았을 산책과 돌봄에 계속 정성을 다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