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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급하게 요청했는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펫시터님과 두 번 다녀봤다고 오늘은 펫시터님을 엄청 반기더라고요 ㅎㅎ 저하고 인사나눌 때 펫시터님 발 밑에서 반디 꼬리가 아주ㅋㅋㅋ 제가 최근데 다리를 다친 것도 있지만 그간 여기저기 산책하기 보다는 익숙하거나 비슷한 루트로만 다녔다보니 오히려 펫시터님과 산책할 때 더욱 활발해지고 행복해보였어요. 안락사를 앞두고 어떻게든 살리고 보자 싶어 제주보호소까지 가서 힘들게 데려오긴 했지만 한라산에서 뛰어놀던 애가 도심으로와서 뛰뛰는 커녕 마음껏 산책조차 제대로 못 시켜준 거 같아 사실 많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반디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얼른 다리 나으면 좀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노력해보려 합니다. 후기쓰다가 갑자기 너무 tmi네요.🤣🤣🤣 매번 반디 너무 예뻐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앞으로 또 요청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왼쪽 다리 무릎 안쪽 움직임이 아직 온전치 않아서… 최대한 빨리 나으려고 집에서 열심히 재활 중입니다만… 그전에 또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아무말대잔치😢😢)
1218일 전
박*신 펫시터
보호자님! 오늘도 연락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저는 반디와 보호자님을 뵙고오면 마음이 무척 몽글몽글 위로받은 기분이라 굉장히 힐링이 됐었는데, 오늘 남겨주신 글을 보니 왜 그렇게 느껴졌는지 알 것 같아요. 역시 마음이 무척 따뜻하신 분이었어요.. 😭 보호자님께서 큰 마음을 담아 기꺼이 반디를 데려와 보살피고 계신 마음을 반디가 정말 잘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길을 다닐 때에도 너무 해맑게 웃으면서 엉덩이도 행복한 모양으로 통통 튀면서 신나게 걷거든요. 🤣🤣 반디가 한라산의 정기를 받아 똥꼬발랄 무척 귀여운 것이었군요! 👍👍 역시 보통 발랄함이 아니다 했어요. 🧐 지금은 보호자님과 함께 인왕산과 경복궁의 기를 받으며 누구보다 행복하게 지내는 반디라 보는 저도 절로 웃음이 나왔던 것 같아요! 🥰🥰🥰 보호자님, 다리 조심히 다니시고 무사히 쾌차하실 때까지, 쾌차 하시더라도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일정 조율이 가능하면 최대한 맞춰서 갈게요! 늘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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